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인권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심사한 후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관광공사는 인권경영 매뉴얼과 지침서를 마련하고, 인권 존중 문화 구축을 위한 인권 영향평가를 매년 시행하는 한편, 갑질 근절 및 인권 존중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제반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범적인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획득한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관련해서도 올해 인증 심사에 통과,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