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김정기 전북도의원, 주민간담회 통해 위도-식도 지방도 확포장 사업 노선안 확정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의원, 위도-식도 잇는 지방도 노선안 확정 위한 주민설명회 적극 중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김정기 의원(부안)이 위도면의 주민편의 및 이동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위도~식도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관련하여 9월 30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1단계 구간의 노선(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주민설명회에는 김정기 의원과 관계부서인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 부안군 건설교통과, 위도․식도 주민,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위도~식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기상악화시 위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배편의 잦은 결항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어, 주민 및 수산물 등의 이동편의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민원이 잦은 지역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우선적으로 추진예정인 1단계 구간(위도 진리~정금, 1.5k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됐고 관련 계획 및 노선(안) 검토가 진행됐다. 이후 7월부터는 위도 주민들과 김정기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와 부안군 건설교통과 등이 3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도출해 낸 바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노선안이 확정됨에 따라 현황측량과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협의 후 2025년말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 후 2030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기 의원은 “교통 낙후지역인 위도와 식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계기관 및 주민, 도의원의 끊임없는 소통 및 논의를 통해 지방도 노선을 확정한 것은 민관협치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라고 하면서, “이원택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확보 및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조속한 지방도 개설이 추진되도록 해서 잦은 배편 결항에 따른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