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7일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겨울맞이 난방비 등 지원을 위한 ‘2024 자활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했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지역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자활바자회’는 자활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내 업체와의 협업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나눔의 장을 마련한 행사다.
센터는 바자회에서 나눔에 참여한 업체와 직원들의 기부물품으로 의류 및 잡화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자활참여자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겨울철 난방용품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도 사회공헌기업과 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활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뜻깊은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