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부전상가시장에서 국세·지방세 현장 상담실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통시장인 부전상가시장에서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무사 제도 창설 63주년 및 마을세무사 제도 8주년 맞이하여 부산진구와 부산지방세무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마을세무사 4명이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에 관하여 상담했으며 부산진구 세무1과에서는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상담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화재 시 연기흡입을 막아주는 방연마스크 숨수건 150장을 부전상가시장 신영욱상인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추석을 맞아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200개를 나눠 주었다.

 

또한 시장에서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구매하여 부전1동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한편 소속 세무사들이 직접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진구는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무1과에서 무료로 국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상담 외에 마을세무사 제도를 확대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넷째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노인복지회관, 동주민센터, 전통시장 등에서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24일에는 당감1동 주민센터, 10월 22일에는 범천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구민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각종 세금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세정시책을 개발하여 구민 만족, 행복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