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 나눔 한가위 행사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퍼포먼스, 위문공연, 추석위문꾸러미 만들기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중구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한가위를 맞이해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 나눔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중구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성금‧품 기부자, 중구사회복지협의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웃돕기 유공자 6명에 대한 중구청장의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 전달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을 나누는 성숙한 온정 나눔과 기부문화가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은정성 큰사랑 나눔 한가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창단(Eco Choir)의 위문 공연과 후원자들의 정성이 담긴 추석위문꾸러미 만들기, 경북대학교병원어린이집 원생 17명이 참여한 송편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원자들이 함께 만든 추석위문꾸러미 120여개와 송편은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해 한가위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라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