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을 전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명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7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반은 총괄반, 생활폐기물, 상하수도, 교통대책, 비상진료대책, 산불방지, 재난안전 상황반으로 구성되며, 주야간 하루 18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국가유공자 등 취약가구들에 대한 안전 확인도 수시로 이뤄진다.
특히 노인들이 입주한 화천 공공실버주택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별도 인력이 배치돼 안부 및 안전을 확인한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처리는 별도 예고된 수거일정에 따라 각 읍면별로 진행된다.
또 비상급수용 운반차량 2대가 투입되며, 각 정수장에는 비상 생수도 비치된다.
군은 응급상황에 대비해기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중 물가안정 단속반을 투입해 원산지 표시와 계량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 밖에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도로 화단 정비 등이 마무리 됐으며, 전통시장과 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모두 완료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화천군민과 농업인들,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재회의 기쁨과 수확의 풍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