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스마트경로당’ 이색 추석인사

10일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프로그램 활용해 어르신들과 비대면 추석인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색 추석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10일 울주군 온양읍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추석인사를 전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강의 ‘건강백세!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주군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울주군 내 스마트경로당 36개소를 구축해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노인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한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 및 인지 자극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순걸 군수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나마 어르신들을 뵙고 소통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노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