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추석을 맞이해 서울 중구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부터 할인행사와 축제 등을 준비해 시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흥겨운 명절맞이에 나선다.
‘노래에 자신있다’, ‘나는 흥이 많다’라고 생각한다면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를 주목해야 한다. 충무로역과 인현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에는 인근 인쇄업체 종사자들과 직장인들에게 인기있는 노포들이 즐비하다.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충무로 일대‘인쇄문화거리 축제’는 품바 거리공연, 거리 푸드존, 밸리댄스와 마술공연 그리고 노래자랑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11일부터 13일까지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쇄골목 선술집이 모여있는 인근 인현시장에서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연이 있는 인현시장 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8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매일 오전11시부터 선착순 700명에게 물티슈, 음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인현시장 유튜브 홍보영상에 댓글을 남기고 인증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도 증정해 시장의 소소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신당동 일대 주택가에 위치해 주민들의 부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신중앙시장과 약수시장에서는 추석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약수시장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수용품을 판매하며 신중앙시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품목별 5~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해 알뜰한 추석맞이를 돕는다.
또한 국내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헹사를 열고 충정로 5·6 출구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9월 10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입금액별 온누리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보는 재미, 사는 재미 가득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에서 추석맞이 장도 보고 행사도 즐기면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