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4년 ‘생생인문학’ 강연 개최

서울대 출신 학습 지도 전문가 조승우 작가의 ‘내 아이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3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생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이날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내 인생의 한 권의 책’에 대한 주민 발표 및 책 읽는 가족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서울대 출신 조승우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내 아이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자기주도 학습형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조승우 작가는 인기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공부 마스터 플랜'의 저자이자 23만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다.

 

그는 학창 시절 수학 점수 30점을 받는 등 낮은 성적에 따돌림까지 겪었으나, 노력 끝에 모의고사 전국 11등을 달성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경험을 살려 학습 지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교육·문학·예술 등 다양한 주제별 명사를 초청해 ‘생생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과 막막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 알찬 내용의 생생인문학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