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부권 최초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개관

가상·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 건강 체험 공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 대덕구에 중부권 최초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들어선다.

 

대덕구는 대덕구 북부주민건강센터(석봉복합문화센터 1층) 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중부권 최초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알파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내부는 △신체활동·영양·구강·인체탐험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관’ △증강현실로 펼쳐지는 ‘디지털 운동장’ △가상현실에서의 ‘씽씽 자전거 체험’ △건강마트 장보기 △올바른 칫솔질과 금연 및 절주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형 건강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모든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건강히어로 인증서가 발급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형 건강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20명 이하의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 문의는 대덕구 북부주민건강센터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