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는 평택치매안심센터의 위치를 널리 알리고, 치매 조기 검진 등 치매 사업의 원활한 홍보를 위해 평택치매안심센터 내부에서 진행되며,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간에 평택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 ▲치매 극복 기억 나무 꾸미기 체험 부스 이용을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전달과 치매 환자들의 특색있는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전시회와 기억 나무 부스 운영 이외에도 ▲추억사진관(포토존) ▲천연비누 만들기 ▲인지 훈련 체험관, 11일은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 역량 강화 교육, 13일은 안심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및 사업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