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섭 제1부의장, 내황-명촌간 인도교 설치 관련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동천강 산책로 이용 불편 해소 앞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30일 오후 4시 중구 반구동 e편한세상강변아파트 회의실에서 내황-명촌간 인도교 설치 관련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반구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강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위한 인도교 설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천강 양쪽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연결하는 내황-명촌간 인도교가 없어 동천강변을 이용 주민들이 반구동이나 명촌동으로 돌아갈 경우 차로인 동천교나 내황교를 이용했다. 그로 인해 주민의 불편과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참석 주민들은 “입주민 대부분 인도교 설치에 찬성한다”며 “인도교는 사람만 이용 가능한 다리로 오토바이의 통행을 제한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부서는 “인도교 설치에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지만 빠른 추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김종섭 부의장은“중구 반구동과 북구 명촌동을 연결하는 동천강 인도교 설치는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동천강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설치가 조속히 이루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