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 복숭아, 홍콩 첫 수출 선적식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8일 대자연농업회사법인 수출단지 창고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되는 첫 선적물량은 0.8톤으로 현지 교민들(홍콩 한인마켓 및 백화점 코너)에게 고품질 복숭아 맛을 제공하게 된다.

 

작년 복숭아는 봄철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올해는 수출목표를 40톤으로 잡았다.

 

한편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된 대자연농업회사법인에서 공동선별된 복숭아는 홍콩에 매년 수출하고 있으며, 작황이 안좋았던 작년 제외하고는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자연재해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농산물 생산량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농식품 수출의 저해요인으로 향후 해결해야될 문제이다.”라며, “앞으로 수출단지(농가)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