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감사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통한 감사 품질을 향상하고, 감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감사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감사역량강화 교육은 본청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교육은 감사위원회 김진철 사무국장이 공공감사의 전제조건 및 특정감사 사례분석 내용으로, 2차교육은 감사원 유종남 전 국장을 초빙해 실무위주의 감사 처분사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강의 후 교육에 참여한 감사담당공무원은 감사 진행 중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 담당 공무원들의 연찬 기회가 적어 애로사항이 많다는 자체 판단과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감사위원회 신규 직원의 실무역량 강화 및 변화된 감사흐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평소 감사 업무와 관련한 궁금한 부분들을 사례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교육 자료도 유형별로 자세히 정리돼 있어 앞으로 감사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충모 전북자치도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 실현과 감사 담당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담당 공무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효율적인 감사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