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넥슨재단, 컴퓨팅교사협회와 전북 어린이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책 속 등장인물이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과 브릭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의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별 IT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교육청과 협력한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국내 8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공교육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은 다섯 번째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이다.

 

넥슨재단은 오는 9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와 노블레슨 교재, 교사 온라인 연수를 지원하고 총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어린이들이 브릭과 함께 즐겁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리적인 한계 없이 누구나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익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노블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