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북도, 가을 영농철 준비는 든든한 농기계 종합보험으로

영농철 농기계 사고 대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당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해‘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478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가을철 영농기(9~11월)에 약 34%인 165건이 발생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상, 재산상 손해 보장으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보험대상자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등 14종의 보험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비와 지방비 등 올해 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100%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보장 내용을 확인한 후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기계 종합보험은 사고 발생 시 농업인들의 신체상,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을 영위하는데 기여 할 수 있다”며, “이제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