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안건 심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섭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하며, “동료의원들을 대표하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며 의회를 향한 질타와 채찍을 달게 받겠습니다.”고 말하며, “이번 임시회에는 추경에 대한 심사와 의결이 예정되어 있어, 의원 여러분께서는 꼼꼼하게 심의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결과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으로 방인섭 의원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유치ㆍ개최를 위한 제언”, 공진혁 의원이 “울산 남부권 발전의 핵심, KTX-이음은 남창역이 되어야” 를 주제로 시정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2024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체감 정책을 중심으로 ‘더 큰 울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 후반기의 방향이 담긴 중요한 예산이다.”라며 “이번 추경으로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의 조화로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을 완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8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5일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이 기간 중 9월 5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하여 시의 2024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9월 6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부터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