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여수시 삼산면(거문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확보

신규 구급차 배치ㆍ차고지 및 의용소방대 사무실 공간 확보에 기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 삼산면(거문도)에 119구급대의 신규 구급차 배치와 의용소방대 사무실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8월 16일, 전남소방본부를 방문하여 여수시 삼산면(거문도)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여수소방서 삼산119지역대 내 신규 구급차배치(차고지 등)와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실 공간을 마련토록 업무협의를 완료했다.

 

여수시 삼산면(거문도)은 관광객 증가와 내륙과 먼 거리에 위치한 섬 지역의 특성상 구급 대책이 절실했지만, 삼산 119지역대에 구급차가 없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광일 부의장은 수차례에 걸쳐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주민들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소방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구급차 배치 시 필요한 차고지 건축부지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결과 국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더불어 구급차 차고지 건축 시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함께 건축할 수 있도록 도비를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이 사업에는 약 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삼산119지역대 내에 구급차가 배치되면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일 부의장은 “거문도를 관할하고 있는 여수소방서 삼산 119지역대에 신규 구급차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사무실이 확보되면 지역 내 응급환자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의용소방대원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