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8월 20일 오전 11시 봉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봉산동 배말길 도로변에 위치한 완충녹지 일부(1,560㎡)를 해제 후 38면의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하여 삼광지구 상가 및 주거지역 주차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원주시의원, 상인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봉산동 삼광지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신설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상가 상인들은 ‘삼광지구 완충녹지의 주차장 전환’에 대해 꾸준히 건의했으며, 작년 하반기 실시된 지역 의견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98.3%에 달하는 등 주차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았다.
시는 완충녹지 해제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 예산 5,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연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억 4,700만 원을 투입하여 봉산동 1183, 1191번지 일원에 총 38면의 지평식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삼광지구 내 공영주차장 조성 시 현재 완충녹지에 식재된 식수를 최대한 보존하고,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주민분들이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들을 잘 검토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