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평택시민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평택’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2024년 평택시민 수면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의 숙면을 방해하는 한여름 열대야에 대비해 건강한 삶의 필수 요소인 ‘숙면’을 위한 8가지 방법을 평택·송탄보건소 대표 누리집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바쁜 일상과 많은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현대인의 만성적인 수면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면 부족은 성인병 등 건강 문제 발생, 주의․집중력 약화로 인한 인지능력 감소 및 우울증과 불안 등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 건강한 삶에 있어 충분한 수면은 뇌 기능 향상과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을 주는 만큼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면 환경 및 개인 습관의 개선 방법으로는 ▲생체리듬 유지하기 ▲낮잠 피하기 ▲적당한 실외 활동하기 ▲금연·금주하기 ▲수면 환경 유지하기 ▲디지털 기기 넣어두기 ▲잠자리에서 시간 확인하지 않기 ▲이완 요법 하기 등이 있다.
평택·송탄보건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진행 중이며, ‘정신건강 자가진단’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을 통한 생명존중사업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하반기 기업체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불면증 자가 진단을 포함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중·고 가정통신문 배부 등 다양한 홍보로 ‘모두 잘 자고 건강한 평택’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면장애 환자와 관련해 개인 수면위생과 환경,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모두가 잘 자는 평택시 만들기를 통해 '마음도 몸도 건강한 행복한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