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 제15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로 인접 군 화합도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2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제15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용담면체육회, K-water 용담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진안군을 비롯하여 무주군·장수군·완주군·금산군 등 5개 군 29개 팀(진안8, 무주2, 장수3, 금산11, 완주4, K-water 1)의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용담댐 주변 인접 지역 족구 동호인들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시원한 생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며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개 조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은 진안군 용담면 1팀과 정천면팀, 준우승은 완주군 동산면 1팀과 운주면 1팀, 3위는 진안군 안천면 B팀과 금산군 2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은 건설되고 담수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안군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라며, “다행히 용담댐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매년 이곳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