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개최,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 나선다

「2024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8.12.~9.25.…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사회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끌어내고자 ‘2024년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수집한 321종의 민간·공공데이터를 전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은 시민들이 마음껏 분석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캠퍼스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과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장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주최․주관하고, 최근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캠퍼스의 데이터 및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여비즈니스 모델 개발, 도시문제 해결 및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울시 업종별 카드 매출 데이터,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대중교통 승하차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능력을 발휘하여 주제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활용 사례로 서울시 그늘막 설치 적합지역 분석, 서울시 자전거 이동경로 분석, 전기차 급속 충전소 입지 추천 등이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접수는 8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수상작 등 관련 사항은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1차)은 서면 평가를 통해 8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2차)은 현장 발표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선 발표 및 심사는 10월 11일(금)에 코엑스 E7룸에서 진행되며,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본선 행사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연계 행사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은 8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여한 우수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빅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한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서울시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자원과 전문성이 공공부문과 적극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