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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임형석 전남도의원 “광양 목성지구, 아파트보다 택지개발 완공이 부영주택의 기본 책무다”

8일, ‘5분 자유발언’ 왜곡한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 발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8일, 일부 언론사가 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5분 자유발언(7월 26일)을 곡해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임형석 의원은 ‘부영주택의 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5분 자유발언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아파트 건설에 앞서 택지개발을 인가받은 계획대로 완료하는 것이 부영주택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5분 자유발언은 부영주택이 전라남도의 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인가 조건을 지키지 않고 공동주택 건설에만 집착하고 있어 정상적인 도시개발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제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일부 언론사가 5분 자유발언을 곡해하고, 사실상 폄훼하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영주택은 목성지구 도시개발구역 전체 8개 블록 가운데 2개 블록은 아파트를 건설했고, B-1 블록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블록 모두 건축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은 물론 부영주택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난 2월 부영주택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교육환경평가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B-1 블록은 상황에 따라 건축을 진행하고, 기승인받은 5개 블록의 택지조성에 착수할 것을 요청했는데 부영주택 관계자가 ‘도시개발구역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공사하라’는 것이 회장의 방침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임형석 의원은 “(이는) 광양북초등학교 옆 B-1 블록 공사 전 택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 없다는 것 아닌가”라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인가’보다 CEO의 방침이 우선시되는 상황인데 누가 이율배반적인지 해당 언론사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A 언론사야말로 터무니없는 보도가 아닌 사실적 주장에 기반해 보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A 언론사가 ‘부영은 사업부지 보상에서 토지개발, 지상 건축물 시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감당해야 한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부영주택이 시행사로서 매수한 도시개발구역에서 택지개발 즉 공동주택용지와 공공시설용지 같은 택지를 조성하라고 한 것이지 아파트를 건설하라고 한 것은 아니”라며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B 언론사가 ‘(임형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에 그쳤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누가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임형석 의원은 “더 이상 여론을 빙자해 사실을 왜곡하는 보도를 자제하고 언론 스스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길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