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여름휴가 기간 방문객 증가 및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1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으로 관리하면서 사전 대비, 중점 관리, 정리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구군은 사전 준비 단계로 오는 7일까지 피서지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를 구축해 쓰레기로 인한 미관 저해, 악취 발생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휴가 기간인 8월 8일부터 25일까지는 집중 수거 단계로, 피서지별로 쓰레기 배출 장소, 배출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집중 홍보하고,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 소각 등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 1일까지는 마지막 정리 단계로, 휴가철이 끝나면 피서지별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 후 소각 또는 매립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가 쓰레기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쓰레기 관리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모두가 즐겁고 깨끗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