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구, 김치 공동구매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 체결

지난 8월 1일, 성북구, 김치업체 5개소 협약 체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월 1일 김치 공동구매 업체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북구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급식 김치 식재료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김치 업체는 ▲농업회사법인(주)농가식품,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세광식품(주),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과 후, 7월 10일 3차 김치 품평회에서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 120여 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맛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재료 개선에 대한 공동노력, 급식관계자 모니터링 신뢰 기반 활동 상호 협조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각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하여 식재료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업체 사후관리를 위하여 급식 식재료를 수거해 식중독균,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구가 운영하는 ‘성북구 학부모 급식모니터단’이 김치 공장 및 대리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작업공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만족도 조사 및 안전성 검사 결과 등을 반영해 우수 평가업체로 선정되는 경우 1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업체에 감사하며, 학교급식 김치가 안전에 취약한 품목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더욱더 품질 좋은 김치 공급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