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계곡 캠핑숲 프로그램'에서 밤낮으로 즐기는 특별한 숲체험

9월까지 가족 단위 1박 2일 관악산 캠핑 프로그램 운영…1팀 당 1만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관악구가 올해도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산 계곡 캠핑숲(관악구 신림동 205-1일대)’은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캠핑숲 안에는 물놀이장, 모험숲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시와 일상에서 벗어나 관악산의 맑은 물과 푸른 숲이 펼쳐진 자연과 어우러져 만끽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1박 2일동안 단순히 캠핑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캠핑숲 프로그램은 ▲생물의 다양성과 멸종생물 관찰 ▲관악산의 달마중 별마중 ▲산책 및 햇님밧줄 놀이를 주제로, 월별 야간숲산책, 밧줄놀이, 가족컵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주 2회(1회차 금~토, 2회차 토~일) 오후 3시에서 다음날 아침 11시까지 1박 2일로 운영된다.

 

2014년~2018년 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회차당 최대 15가족까지 모집하며, 1팀 당 4~5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1팀 당 1만원으로, 5인용 텐트 1개와 매트 1개가 제공된다. 당일 저녁과 아침 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신청 가족이 준비해야하며, 취사와 화기 사용은 불가능하다. 침낭, 개인위생용품, 벌레퇴치체 등 필요 물품 또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 계곡의 천연 자연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 캠핑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