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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주종섭 도의원,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은 필수”

전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는 지난 7월 26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종섭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을 비롯한 연구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책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현재 연구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방안 연구’의 주요내용으로는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 기초연구 및 사례 수집 ▲전라남도의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이해당사자 파악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방안 제언 등이 있다.

 

중간보고를 받은 연구회 위원들은 “성공적인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선 우리 도민의 의식 나아가 국민의 의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의식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표출하고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기구는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

 

주종섭 대표위원은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일자리 감소 대응 방안을 강구했던 지난 연구에서 이해당사자 간 대화와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탄소중립 전환에서 파생되는 노동 전환, 사업 전환, 지역 전환 등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견해차를 담아낼 사회적 대화기구는 노동자, 기업가, (지방)정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협력적 대안을 끌어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주종섭(여수6) 대표위원, 차영수(강진), 강문성(여수3), 신민호(순천6), 이철(완도1), 서대현(여수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강정일(광양2), 김미경(정의당 비례) 위원으로 구성되어 포럼 개최, 정책 연구용역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