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라남도 의회,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 관계 부서 업무보고 받아

대중교통 운영현황 등 교통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 청취, 제도개선 주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건설교통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대중교통 운영현황 등 교통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논의가 이루어진 주요 내용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현황▲대중교통 운영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내ž농어촌버스 관리 및 업체 지도ž감독 현황 등이다.

 

김인정 위원장은 “현재 전남의 교통체계는 변화보다는 기존의 교통체계를 유지하면서 교통서비스 운영비나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버스 이용수요의 감소와 그로 인한 지원금 증가의 이유는 교통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대중교통은 고령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다”면서 “경제적 여건과 지리적 특성, 지역주민의 통행수요와 패턴을 고려해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연 교통행정과장은 “교통 소외지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김인정 위원장(진도), 진호건 부위원장(곡성), 이동현(보성2), 김문수(신안1), 차영수(강진), 박선준(고흥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임지락(화순1), 김호진(나주1)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