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라남도의회 강정일 전남도의원, “소방인력 안전한 화재진압,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 없어야”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보급․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주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7월 18일, 제383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보급에 따른 전용 장비 보강과 화재진압 및 대민구조 활동 중 소방인력 피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는 일반인의 초기대응이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화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전기차 화재진압 교육ㆍ훈련과 전용 장비 보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구조에 힘쓰는 소방대원들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 매뉴얼을 체계화 해야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인력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절연 장비 보급 및 진압방법 교육, 그리고 119특수대응단을 전진 배치하는 등 재난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