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속초시는 7월 17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속초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 및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속초시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여건 마련을 위해 속초시의 일자리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속초상공회의소,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등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여성 노동 차별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각 기관 및 단체의 여성 일자리 확대 사업을 공유했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추진단 회의에서는 속초시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안심귀갓길 조성사업(로고젝터 설치, 안심계단 조성)에 대한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부서별 여성 안전 증진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자율방범대 운영, 속초해수욕장 운영) 등을 공유했다.
한편, 안전부서 T/F추진단은 여성 안전 사업 실효성 평가 및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구성됐으며, 속초시의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속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속초시는 시정 전반에 여성 친화적 관점을 반영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도시, 함께 돌보고 함께 누리는 참여도시 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속초 일자리 탐방,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별 대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시민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속초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