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과 강원대학교 BK1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사)공존과 이음이 주최한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는 관내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상상력, 창의력,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양구군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회는 관내 초등학생 13명이 2023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개인 작품 48점과 공동작품 5점이 전시된다.
프로젝트는 ‘생택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상상력과 인문학적 접근을 시작점으로, 미술 작업과 글쓰기, 말하기 과정 등의 20차시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의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양구군을 소개하는 여행 지도를 만드는 공동작업을 진행하였다.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 작품은 오는 19일까지 양구군가족센터 1층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 전시되며, 이후 23일부터 31일까지 강원대학교 미술관 제2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는 박수근 선생님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은 양구 어린이들의 눈길과 손길로 재해석한 미술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과 작품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나래를 펼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