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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펫티켓 및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실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해 월화거리 일원에서 펫티켓 및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6월 30일 기준 강릉시 동물등록 두수가 15,000여 마리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인식차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펫티켓은 펫(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를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쳤을 때, 반려견과 산책이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을 말한다.

 

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 5대 수칙으로는 ▲반려동물과 동반외출시 길이 2m이하 목줄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이상의 개는 시⸱군⸱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동물등록 ▲외출시에는 배변봉투 지참 및 수거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동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잡기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이 있으며 비반려인 또한 지켜야 할 펫티켓으로 타인의 반려견을 빤히 응시하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아울러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의 입양절차, 입양비 지원 등이 안내된 홍보리플릿을 배부하며 입양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서로 알아야 할 예절인 펫티켓과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