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추진결과 및 우수사례에 대해 지역사회 연계‧협력 정도, 사업운영의 충실성, 사업계획의 달성도 등 총 1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구는 시내 중심부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도심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 2.6%p 증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9.3%p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건강 지표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구민 요구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