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는 11일 석봉도서관 개관 남궁인 작가초청 강연 개최

‘제법 안온한 날들’ 주제… 삶과 고통·치유 등 의료 현장 바탕 강연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석봉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초청 강연 ‘해질녘 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작가인 남궁인 작가를 초청해 ‘제법 안온한 날들’이라는 주제로 남 작가가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겪은 일들과 그 이후에 찾아오는 고통, 그리고 이에 대한 치유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석봉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강연을 통해 저마다의 고된 일상의 상처를 풀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우리 대덕구민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성장은 물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관한 석봉도서관은 약 700평 규모에 320여 좌석, 3만 40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개방형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