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와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방세정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는 충북도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일반 분야와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의 연구 과제에 대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연찬회에서 충주시 징수과 김수원 주무관은 ‘PPA(전력구매계약) 채권 압류 활용방안’주제로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현재 전기사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발생한 채권에 대해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징수 기법을 발굴해 세원 확보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부서 최지혜 주무관은 ‘반려견 보유세 도입 분석’으로 세정일반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반려견에 대한 보유세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충주시는 이번 수상에 앞서 충청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세정업무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구미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 성적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연구를 통한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세원 발굴과 체납징수 기법 도입을 통해 세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주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