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9월 2일 제384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일부개정 조례안은 「전라남도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시행계획과 로컬푸드 육성계획을 연계해 수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균 의원은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성과 농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농업과 경제발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이익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될 전망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에 있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양육환경이 마련된다.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월 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4. 7. 19.)에 따라 경제적ㆍ심리적ㆍ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자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감사 과정에서 출생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된 유령아동이 최근 8년간(2015 부터 2022년) 2,123명에 이르고 이중 사망아동이 2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령아동을 막기 위해 국회에서는 지난해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하여 올해 7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최병용 의원은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 임산부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진도)이 재난에 대한 예보ㆍ경보ㆍ통지나 응급조치 및 재난관리를 위한 재난방송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는 9월 2일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하여 언론에 공개할 재난 관련 정보의 결정과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을 정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도민안전실장, 소방본부장, 대변인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방송법'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에 따른 방송사업자, 관련분야 교수 등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재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줄이고, 재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재난방송협의회가 재난 상황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단체인 구례귀농귀촌협의회(회장 문필자)에서는 지난 8월 23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광의 연파마을, 마산 냉천마을 등에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동 '온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2024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구례귀농귀촌협의회가 응모・선정되어 추진됐다. 관내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회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을 이장님과 함께 오래된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노후화된 전기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필자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구례군 마을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귀농귀촌협의회의 따뜻한 자원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례군도 이런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월 2일,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방문해 운영 상황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11회 임시회를 맞아 시민안전 대책과 호국 안보를 포함한 지역 역사 교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대구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시스템을 살펴봤으며, 각종 범죄와 안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 도입과 효율적인 관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확인했으며, 위원들은 기념관 시설을 둘러보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의 역사 교육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CCTV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낙동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제311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2일, 지역 섬유패션기업과 지원 시설이 모여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를 찾아 관련 단체 및 기업대표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어려운 대구시 재정 상황에 더해 시가 역점적으로 지원 중인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밀려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DTC 내 기업 입주시설과 섬유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기업 7개사 대표, 대구시 관계부서 책임자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줄어든 대구시의 정책지원에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앞으로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시의 지원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참석 기업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섬유패션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함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제334회 임시회 안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 총 24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891억원(일반회계 9천785억원·특별회계 1천105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461억원 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중증장애인 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유의미한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제334회 임시회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31일,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시몬스테라스 파머스마켓에 방문해 행사 개최 기업의 관계자를 격려하고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머스마켓은 시몬스침대가 이곳 이천시 모가면에 생산공장인 ‘시몬스 팩토리움’을 짓고, 본격적으로 가동한 2018년 가을부터 공장 바로 옆 시몬스테라스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선 지역의 대표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주간 개최되며, 표고버섯, 복숭아, 쌀강정, 포도, 토마토, 꽃 등 6곳의 농ㆍ특산물을 판매 부스와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 국내 대표 주류업체 ‘오비맥주’와 유명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부스 등 총 9개 부스로 운영되고 있다. 김 시장은 “관내 기업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주시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선순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세계인이 주목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별빛이 쏟아지는 빛의 공간속 팝페라를 즐기는 이색 이벤트가 열려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지난 31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별빛연화’ 야간개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의 손길이 닿은 아름다운 건축물에 각기 다양한 실내 조명이 더해져 특별한 공간이 연출된 가운데, 팝페라 공연과 라디오 라이브 무대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팝페라 공연은 이태리어로 빛을 뜻하는 ‘라루체’가 그 이름처럼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덤덤라디오가 라이브 무대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행사장 활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김포의 주요 관광지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체험활동 ‘컬러링트립’과 ‘컬러링’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만의 색으로 김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빛과 애기봉의 풍광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을 가슴에 새기게 됐다. 오늘 애기봉에서 즐겼던 추억을 절대 잊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제27대 한양수 교육장이 9월 2일 공식 취임하며 미래교육의 중심인 성남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한양수 교육장은“교육생태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우리가 그리는 성남 미래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현장속으로 다가가는 소통 방식으로 개선하여 맞춤형 현장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지역과 협력하여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발로 뛰며 꿈너머의 꿈을 찾아 실천하는데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1987년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2008년 3월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초석을 다졌으며, 2014년 3월 한빛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2016년 3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2018년 3월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2020년 9월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원장을 역임했다. 2022년 9월에는 문발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썼다. 경기도 내 여러 지역과 학교,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제27대 교육장으로 부임한 한양수 교육장은 9월 2일 오전 ‘우리가 꿈꾸는 미래, 함께 하는 성남교육’을 위한 업무를 학교 현장에서 시작했다. 이날 한양수 교육장은 구미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하는‘MY 구미 인성구미 행복한 아침 맞이’행사에 참여했다. 구미중학교 교육공동체의 아침 맞이는 학생 기초 생활 습관 정착 및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양수 교육장은 취임 첫날 아침, 구미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등교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침 맞이 이후에는 구미중학교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학생자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 관심사, 학교생활에 귀기울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 맞이 행사와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현장에서 아침 맞이 활동을 함께 하며 학교의 주인공인 우리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주신 교육장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취임 첫날, 의미 있는 학생 아침 맞이로 하루를 열며 “교직원이 안전하게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9월부터 45일간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돌풍, 기습 폭우 등으로 인한 가로수 도복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덕로, 공평로 등 10개 노선에 ‘양버즘 가로수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양버즘나무는 내공해성 및 추위에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빨라 가로수로 많이 식재 되었으나 수령이 오래되고 뿌리 잘림 등으로 인해 태풍, 돌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가로수의 쓰러짐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202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태평로, 달구벌대로 등 8개 노선의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859주를 진단해 총 41주를 제거 및 개체 변경을 완료 하고, 최근 돌풍, 기습 폭우 등으로 인한 가로수 도복 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 진행 예정이었던 안전진단을 앞당겨 추진한다. 가로수 안전진단 용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기초현황조사와 육안정밀진단, 음파측정기(picus)를 이용한 비파괴 수간단층촬영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평가한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균열 및 동공 유무, 뿌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안에는 동일한 내용이 중복으로 작성돼 있어 법정 불확실성이 크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조례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어 도민들이 조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내용으로 개정하는 것이 골자이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 증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는 기구이지만 조례가 개정되는 과정에서 위원회 구성과 임기 등과 관련된 조항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문장들로 구성돼 조례의 효율적인 운영에 방해됐다. 오미화 의원은 “조례 등 자치법규의 조문이 같은 내용으로 반복되면 해석에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복되는 조문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사회보장위원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28일 청송군 관내 사과 과원을 방문해 동해로 인한 고사목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동해에 의한 고사목 피해는 병해충에 의한 저장양분이 부족한 사과나무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지속된 강우로 인해 사과나무가 겨울을 제대로 월동하지 못하고 생리적으로 약해져 있었던 가운데, 물오름기(3월)에 낮은 기온과 일교차가 사과나무에 더욱 심각한 피해를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과원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동해로 수피가 갈라진 부위를 통해 부란병 등 2차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경희 군수는 현장 확인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유통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동해피해 고사목이 발생하는 원인과 방지대책 등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지도와 농가교육을 강화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의회장)을 수상했다. 2024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소년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시·군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하여, 정책 제안 대회를 벌였다.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바래? 다 줄게! 청소년문화지원카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은 만13세부터 만18세까지의 경상북도 청소년들에게 매년 20만원의 문화지원카드를 지급하여 문화·예술·스포츠 관련 시설(영화관, 미술관, 경기장 등)에서의 입장료나 직업체험프로그램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발표 전달력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상까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