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주간 토요일마다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꿈의학당, 장수학당 스터디 캠프 및 입시컨설팅’을 운영했다 행사는 지역으뜸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관내 학습공간 부족으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 중 장수꿈의학당과 장수학당 참여 중·고등학생 중 90여 명이 스터디 캠프와 입시컨설팅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재단은 군민회관에 마련된 임시 독서실을 개방해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고3 학생의 경우 입시컨설팅도 지원에 나섰다. 특히 영어와 수학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1:1 학습 지도로 강사에게 직접 질의응답을 할 수 있게 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받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적인 관리에 따른 면학 분위기 속에서 높은 학업 몰입도를 보였으며,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군청사를 임시 개방하고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이 오는 4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다원예술 공연 프로그램 ‘여름을 그리다’ 공연을 선보인다. ‘2024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군이 주최하고, 사계아크앤컬처 주관으로 마련된 ‘여름을 그리다’는 클래식 음악 공연에 장수군의 여름을 주제로 그리는 드로잉쇼를 곁들인 순수예술 간의 합작 공연이다. 특히 20인의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로시오 델 솔’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직,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 익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드로잉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나선 만큼 특별한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단체 사계아트앤컬쳐의 서진은 대표가 연출·기획을 맡고, 비올리스트 겸 음악감독 진동근과 파인아트 작가 배철호가 함께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은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거주 중인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과 전북연구원은 2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북자치도 주요 특례 사업을 위한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최훈식 군수와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수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 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논리를 점검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및 조성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통합바이오가스화 설치사업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및 조성 ▲주요관광 거점 연계 활성화사업 총 6개 사업이 손꼽힌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농생명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과 같은 이런 현안 하나 하나가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사업들이다”며 “장수군과 전북도, 전북연구원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대·협력하며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전반기 전북연구원과 정책 마련에 협력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전북 유일 S등급 달성을 비롯해 농촌협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이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청 군민회관에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과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에 나섰다. 26일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군정을 직접 입안·집행하는 직원들의 성인지적 사고 수준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의 정책과 사업이 군민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평이다. 이어 27일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및 의원들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을 성립하고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해 결과적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갖고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적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성공적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을 위한 장수군-전북도-CJ제일제당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은 향후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통한 청년 농부와 귀농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교육하고, 입주 농업인의 안정적인 운영 및 생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상해나갈 예정이다.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 조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장수군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고, 작물의 재배 기술을 비롯한 운영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관내 스마트팜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통한 청년농과 귀농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모델 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통합방위위원 및 군경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과 안보 위협 등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군부대 2분기 추진성과 및 향후 일정 보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초동조치 결과와 대처계획이 보고됐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참전용사 위문 방문을 비롯한 6월 호국의 달 호국원 참배 등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화랑훈련 및 여단 전술훈련평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 확립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및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며 “유관기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 장애인체육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발전에서 박남수 코치를 비롯해 △탁구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 심재선 △슐런 이애랑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종목 및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에 출전하고, 장수군 장애인 탁구협회 소속의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에,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24일 제22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해결과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국회를 방문한 최 군수는 박희승 의원을 시작으로 안호영 의원, 이성윤 의원, 신영대 의원, 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수 동행 국회의원인 최형두 의원(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과도 만나 장수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선창1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 양악, 반월, 하늘소, 삼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 국도13호선(장수에서 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 국도26호선(진안에서 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등 12건의 핵심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최 군수는 장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핵심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는 등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이 2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4년 6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최훈식 군수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대전의 계족산을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의 강연이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대전광역시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계족산에 황톳길을 14.5km 규모로 조성한 바 있다. 계족산 황톳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군민들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범한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군민들도 장수의 독특한 매력을 민관협력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웅래 회장의 혁신적인 사고와 경험이 장수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21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110억 규모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YN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하고, BAC 100 프로그램을 장수군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등 산악 레저 분야를 크게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1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선정이 장수군의 미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야크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를 산악 레저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샤모니’이자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20일 ‘장수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맞아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는 취지와 함께 장수군에 백미 34포(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송영자 회장은 "장수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로 온정을 나눠주신 대원들의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경천 장수소방서 서장, 의성군 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대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한 이어진 기술 경연에서 의용소방대 14개 대대가 실력을 뽐내는 심폐소생술 경연과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이 열정적으로 진행되며, 대원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 의용소방대가 20일 한누리전당 산다관에서 ‘장수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경천 장수소방서 서장, 의성군 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대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헌신한 박운천 대원을 비롯한 7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기술 경연에서는 의용소방대 14개 대대가 실력을 뽐내는 심폐소생술 경연과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이 열정적으로 진행되며, 대원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윤석빈 회장은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장수군 의용소방대의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상황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수군 영농작업반장 육성 교육’ 운영에 첫발을 뗐다. 교육은 군이 장수 · 장계농협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 사과화상병 예방 및 대책 △사과 다축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5시간에 걸쳐 열의 넘치는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사과 교육(4회, 20시간), 토마토 교육(4회, 20시간)도 개설해 △사과품종별 특성 비교 및 사과 재배에 관한 전문기술 교육 △토마토 재배관리 및 병해충 △사과 · 토마토 현장실습교육 △농기계안전교육 △도농인력중개플랫폼 교육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장수 · 장계농촌인력 중개센터(장수 · 장계농협)를 통해 영농작업반으로 구성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농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이민자 레티김탄 씨는 “사과 농작업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본격적으로 고품질 양파를 출하 중인 산서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격려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 최 군수는 전반적인 양파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에서 출하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난 만큼, 산서면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6월 수확 기간 중에만 산서면에서 55만 망 정도가 생산·출하돼 전국 각지에 공급돼 55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장수군은 양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을 위해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지원사업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가 산서면의 대표 지역특화 작물인 만큼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서 양파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귀 기울이고 기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전북 특별자치도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으로 밝혀진 춘송리 무덤군과 침령산성 등을 찾아 발굴 성과를 확인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춘송리 무덤군 발굴조사팀인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보고 받고, 유적의 가치와 향후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국가사적인 ‘침령산성’과 인접해 있는 ‘장수 춘송리 무덤군’은 무덤 내부에서는 굽다리 긴 목항아리(臺附長頸壺), 굽다리 접시(高杯), 병(甁), 토령(土鈴), 발형토기 등 22점의 신라토기와 쇠손칼(鐵刀子), 관못(棺釘) 등 9점의 철기가 출토됐다. 특히, 무덤의 입구에서 확인된 ‘훈’은 한국의 전통 공명 악기로 매장행위와 관련된 희귀한 유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훈’을 직접 연주해 보며 유물의 가치를 체감하는 한편, 함께 출토된 유기물이 눌어붙은 토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가야사에 집중됐던 장수 지역의 역사가 점점 사학적 범위를 넓혀 신라사까지 확대돼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단순한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