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남성의용소방대는 4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남성의용소방대는 안전한 옥천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지역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활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옥천군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박재용 대장은 “관내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옥천군장학회와 연을 맺은 지 13년이 됐다. 대원들의 뜻을 모은 꾸준한 기탁으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가 펼쳐질 앞날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시고, 장학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귀중한 장학금을 전해 주신 옥천남성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의 명절 준비를 위해 지역 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터 22일까지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비롯해 이동형 단속 차량 등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단,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인 △버스 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죽향초·장야초·삼양초등학교) △인도는 기존대로 단속한다. 또한 유료 공영주차장인 4개소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45면) △옥천공설시장 공영주차타워(102면) △옥천농협 공영주차장(139면) △금구 공영주차타워(160면)를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주민에게 주·정차 편의를 제공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동안 귀성객과 군민의 주차편의 제공함으로써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싱크홀 조기 신고를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한 학생 2명에게 9월 직원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옥천중학교 1학년 김민규 학생과 죽향초등학교 3학년 최시율 학생이다. 구읍 향수아파트에 사는 두 학생은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 20분경 평소처럼 자전거로 이동 중 광진어린이집 앞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해 바로 119에 조기 신고를 했다. 신고를 통해 소방서와 군청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었고, 일몰 전에 처리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었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사건 경위를 파악한 옥천군은 재난사고의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 ‘군민이 안전한 행복드림 옥천 건설 기여’ 유공으로 표창하게 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은, 아주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우리 옥천군의 작은 영웅들 덕분에 군민 모두가 더욱 안전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 중이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주요 현안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황규철 군수, 한충완 부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끊임없이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정부안에 담긴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0억(총사업비 410억) △이백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총사업비 329억) △국도4호선 증약-신상 위험도로 개선사업 40억(총사업비 130억) △인포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5억(총사업비 21.9억)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 2억(총사업비 56억) △산불대응센터건립 1.6억(총사업비 4억) △청산 효목·이원 칠방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1.4억(총사업비 45.6억)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이 신규로 담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주요 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끊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옥천군 대표단이 지난 29일 국외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총 4박 5일 일정으로, 대표단은 단장인 옥천군수를 비롯해 행정‧ 농업‧경제 등 다방면의 실무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군은 고노헤마치 실무단과의 향후 교류사업 재개에 대해 논의하고 양 군정 간의 업무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의견교환회, 주요 시설 시찰과 고노헤마치의 가장 큰 행사인 ‘고노헤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자매도시의 실정과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옥천군의 농업인이 사과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고노헤마치를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1997년 8월 교육․ 문화 ․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18년도에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해 방문하는 등 끈끈한 우정의 교류를 지속해 오다, 2019년도부터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 여파로 그간 교류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2022년 하반기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고노헤마치와의 교류 재개를 위한 의사를 확인하며 초석을 다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20%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으로 신속한 재난 피해를 복구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10%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하고자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2024년 당초예산에 군비를 적극 편성하는 등 군의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에 추가 국비를 확보하며 이번 ‘20% 캐시백’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수OK카드는 현재 관내 2,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월 최대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간편결제(QR결제) 및 KB페이 연계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착한가격업소에서 향수OK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2,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캐시백 확대 지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중소기업과 농어업협력재단이 집중호우 피해로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옥천군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7천2백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29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제일사료(71,030천 원)와 우체국물류지원단(970천 원)이 후원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 본 옥천군 주택 침수 72가구에 가구당 100만 원씩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권천년 제일사료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해 가구를 위해 지원해 주셔 감사드린다. 피해 가구에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LH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수해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생활가전제품인 전기밥솥 58대(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은숙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주민들이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이 수해 가구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한 옥천읍 삼양리 일원 ‘옥천삼양 행복주택’의 세대 입주를 올해 12월 말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세 차례에 걸친 입주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해약 및 접수 미달 세대가 발생해 이달 12~19일 4차 모집을 했다. 추가 모집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 및 총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을 완화했으며,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한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중 공가 호수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1에 육박했다. 입주 자격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 11월 4~6일 계약 체결 후 12월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과 LH가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현재 골조 공사 완료 후 내부 마감공사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을 옥천고등학교 1학년 32명, 청산고등학교 2학년 23명과 함께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탐방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3차 탐방인 27일에는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 카이스트 비전관 견학을 진행했으며, 특히 옥천군 출신인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등에 대해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은 관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대학을 탐방해 진로에 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차로 충북 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대전보건대학교를, 2차로 옥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명과 함께 서울대학교와 한국 잡월드를 방문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이번 탐방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공공일자리사업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7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백지혜 차장이 사업장에서의 안전수칙 가이드, 산업안전 사고사례, 산업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했고,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이한미 교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 차장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대다수가 고령과 취약계층인 점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눈높이에 맞춘 세부 설명을 통해 사업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교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알기 쉬운 설명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사업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생기기 쉬우니 야외 작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근로, 신중년일자리, 청년일자리, 행복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6일 옥천군수 주재로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신속한 대비와 발 빠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행·재정적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재난 현장에서 느낀 생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갔다. 재난전문인력 확대, 수해 쓰레기 수거 체계, 도로·농업·보건·복지 분야 재난현장 대응 등 다양한 대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을의 실상을 곳곳이 알고 있는 읍·면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옥천군과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국‧관과소‧읍면장회의 방식 변경의 일환으로 진행한 첫 자리였다.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이 회의는 그 간의 주요행사 일정, 부서 협조사항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6,36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정 예산보다 약 436억원(7.35%) 늘어난 규모다. 군은 세외수입 및 국·도비사업 변경분과 2023년 결산사항을 반영하고,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업비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수해 복구 예산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 40억 원,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1억 원, △청성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17억 6천만 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3억 6천만 원,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사업 23억 5천만 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 8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7억 9천만 원 등이다.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8억 원, △옥천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5억 원, △청성 삼남-소서간 군도확포장공사 4억 원, △청산 예곡대교 보수공사 3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 7억 원, △댐 마을 기반시설 조성 3억 원, △경로당 개보수 및 입식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천군은 지역사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충청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내달 9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현장실사 및 충청북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충북도는 신청 희망 기업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제도 전반과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신청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군은 옥천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정순영)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 및 절차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해 사회적기업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개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며,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상담과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내 기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는 맛집이 모여있는 먹자골목이 있다. 상가가 밀집돼 있는 금구리 안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며, 골목 내 입점 상가의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지난 22일 먹자골목에서 처음으로 상인회 설립을 위한 총회가 개최돼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정하는 등 상인회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에서 상인회장으로 선출된 만리향의 김병수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아 먹자골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 6월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먹자골목을 찾아 상인회 구성과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해 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의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일정 구역 내 밀집도(2,000㎡ 이내 2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 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