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 학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다. 시는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 고등학교, 대안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1일과 28일 두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학교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확대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열린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등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아동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아동과 교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30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도시농장 분양자 794팀을 대상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텃밭을 만들기 위한 사전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민 농장 이용자 공모에는 27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3.4: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시는 이 가운데 일반 시민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40팀, 회사나 학교 등 단체 10팀, 장애인 14팀 등 총 794팀에 각각 1~3구좌씩 총 814구좌를 배정했다. 사전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2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유옥자 도시농업팀장이 직접 환경오염 없는 텃밭 재배법, 텃밭 관리 유의 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794팀은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 시민농장 총 1만 2100평(4만㎡)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러 오다가 생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아르피아 클라이밍센터에서 지역의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14명의 청년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세계 정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질문했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이 시장은 자기 생각을 담아 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용인특례시에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5대 분야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이 중 ‘도전크루’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며 “혼자서는 배우기 어려운 ‘클라이밍’을 청년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교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2024년 용인청년 핏(fit+tech)테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급여와 신용관리 교육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YOUNG TECH’,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한 ‘HOME TECH’, 혼자하기 어려운 운동을 함께 배우며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JYM TECH’를 운영 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3·1운동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호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105년 전 3‧1운동을 재연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만세길 걷기 행사에도 참여해 홍재택 생가에서 헌화했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 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이다. 머내여지도, 동천마을네트워크, 고기동마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 물결을 수놓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고기초등학교부터 홍재택 생가(고기동 128번지), 동천근린공원까지 약 3.7km를 걸으며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 시장은 “이곳은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민족의 깨어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삼일절 노래의 ‘오늘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라는 가사처럼 조선인이 자주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4기와 50여개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화단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은 약 2.83GW다. 전력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지까지 약 6.2㎞ 길이의 공급 시설 공사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는 개착식과 터널식 전력구로 계획됐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터널식 전력구는 ‘Shield TBM 공법’을 활용해 지하 30~160m 깊이에 개설된다. 지난해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를 개통했고, 현재 68%의 공정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인의 각종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서 반도체 등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산업의 발전을 돕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까지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인특례시가 수립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건설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Fab을 세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신도시가 건설될 1만 6000호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린 것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시간을 30분 안팎으로 앞당길 첫 GTX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GTX 개통으로 지역 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실현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은 지하 40m 이상 깊은 공간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암반이 발견돼 부득이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는데 구성역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돼 30일부터 운행된다. 파주 운정-서울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특별한 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과 28일 ‘기흥노인대학’과 ‘용인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용인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기흥노인대학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내년 11월까지 매주 총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교양과 시사,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난 26일에는 ‘제12기 기흥노인대학’ 입학식이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생과 내빈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노인대학의 신입생 중 최고령 학생은 장석동씨(남‧88세)와 임옥춘씨(여‧88세)다. 28일 처인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도 이색적인 풍경의 입학식이 열렸다.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가 주최한 ‘제24기 용인노인대학 입학식’에는 130여명의 학생과 내빈이 참석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서로 응원했다. ‘제24기 용인노인대학’의 교육생은 총 120명이다. 이 중 유병원씨(여‧90)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6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웰에이징(well-aging)’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을 준비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1기수(3월부터 5월), 2기수(6월부터 8월), 3기수(9월부터 11월)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1기수(2월부터 4월), 2기수(5월부터 7월), 3기수(9월부터 11월)로 나눠 운영한다. 보건소 측은 건강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신체변화율을 조사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교육 ▲균형잡힌 식습관 조성을 위한 영양교육 ▲치매 예방 활동 프로그램 ▲구강교육과 검진 ▲한의학 건강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현재 각 보건소에서 1기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2기와 3기 대상자 모집은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는 4월 1일부터 2기, 3기 프로그램 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수지구보건소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기흥구 ICT밸리컨밴션에서 열린 ‘용인시 공무원노사소통 활성화 워크숍’에서 ‘비싼 그림 이유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소개하며 "경매에서 가장 고가인 4억530만 달러(현재 환율 약 6124억원)에 사우디아리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린 그림으로, 처음에는 10만원도 안되는 가격(45파운드)에 팔렸지만 다빈치의 작품으로 확인되자 값어치가 확 올라간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이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며 ”프랑스 정부가 오래전 모나리자를 판다면 얼마나 되겠느냐는 질문에 40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며 ”색 사이 경계를 흐릿하게 해서 마치 스며드는 듯한 방식인 스푸마토 기법을 써서 신비롭게 보이는 이 그림은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실종된 사건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년 4개월간 실종됐다 회수된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당시 프랑스 신문 기사, 삽화, 사진 등을 소개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생활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기흥동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흥구보건소와 기흥동, 지역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올해 우수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기흥동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예방을 위한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검진 방안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 안심 가맹점 확대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이 돌봄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돕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회의를 열었다”며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치매환자 지원과 관리가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기흥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환자 발굴 및 연계 협력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한 달간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6471마리(동물등록된 반려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순회접종과 내원접종으로 진행한다. 순회접종은 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지역 실정(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에 맞게 일자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내원접종은 접종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시에서 지정한 82개 동물병원 가운데 가까운 곳을 방문해 받을 수 있고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이 든다.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에 따라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가능하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내원접종 가능한 병원과 순회접종 지역 정보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축산과 또는 각 구청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헤아려 상가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데 대한 보답의 뜻으로 구갈상점가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상가 지역에 한해 지난 달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했다. 감사패에는 ‘시민들의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늦추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서아 구갈상점가 상인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리모델링과 51층 이상 건물의 건축허가 권한 등을 시로 이양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 리모델링도 활성화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골목상권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상권의 활력 증진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내달 12일(시행 예정일)부터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되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은 기존 ‘구역면적 2000㎡ 이내의 토지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에서 ‘상업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완화됐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시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기존에는 지정 기준 구역 면적에 도로 등 공용면적이 포함돼 있었으나 공공시설 등을 면적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해 면적 기준도 완화했다. 시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골목형상점가 신규지정 확대를 통해 상권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상점가의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코어 상권’을 형성하고 골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해 온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팹(Fab) 등을 가동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등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용인에 훌륭한 교육과정을 갖춘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정부가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로 길러낼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초당중학교 1학년 김이은 학생이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