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박물관인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섬유·패션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자로,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휴식처가 되기 위한 다채로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패션관·산업관·미래관의 상설전시와 더불어 특별전, 협업전, 이음길전시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8월 4일(일)까지 대구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 ‘패션이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등록유산인 군용담요코트, 아리랑드레스를 비롯한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문화와 사회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의상 50여 점이 전시 중으로, 현대 패션 문화를 선도한 초기 패션디자이너들의 활동이 우리 패션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 연계 행사 및 강연도 함께 진행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5월 4일과 6월 27일에 진행됐던 ‘시민참여 패션쇼’에서는 15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별전 연계 패션인문학강좌 ‘패션디자이너를 말하다’에 대한 시민 호응도도 높다.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흥향교는 지난 19일 향교 유림 및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흥향교 광풍루에서 유림특별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이은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특별한 날을 맞아 향교로 향하던 유림들의 발걸음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어느때보다 가볍고 산뜻했다. 매년 유림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연찬회는 유교문화에 대한 교육 및 전통문화보존에 대한 논의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까지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군위문화원 시조창 동아리의 공연으로 막을 연 해당행사는 문묘향배, 상읍례, 윤리선언문 낭독, 윤리·도덕 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 본부 이수목 회장과 수성구지부 제갈호길 회장이 참석하여 연찬회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이날 강의를 맡은 계명대 타블라라사칼리지(구 교양교육대학) 공병석 교수는 공자의 예학과 윤리, 도덕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유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논어의 첫문장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를 언급하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전통문화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는 7월 19일 관내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수박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동부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내 온기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 회복을 돕기 위해 배식, 식기 수거, 복지관 청소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박 10통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7월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에는 국내 합창 선구자인 장영목이 지휘를 맡고 12개 국가에서 온 32명의 단원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필리핀에서 온 마크 안토니 카르피오가 객원 지휘자로 참여하고, 최영미 피아니스트와 2024 APYC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연주의 풍성함을 더했다. 국제합창연맹 부총재가 작곡한 ‘평화와 희망’이라는 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각국의 민요와 가곡을 노래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2024 APYC 대구합창협회 연합합창단과 함께 한국민요를 합창해 관객들의 깊은 몰입도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이상숙 갤러리’는 사진작가 ‘백종하’의 ‘경주 남산 삼릉숲’ 작품을 시민의 예술작품 감상과 문화 향유를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기증했다. 2019년 대구 남구 이천동 고미술거리로 이동해 자리 잡은 ‘이상숙 갤러리’는 지금까지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해 오며 작가들의 예술 활동 발판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증은 많은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백종하’ 작가는 1993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했으며, 4차례 개인전과 12회의 그룹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그는 2008년에 강원 다큐멘터리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의 주요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과천)과 고토갤러리(대구)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기증작품은 2011년 ‘경주 남산 삼릉숲’을 찍은 사진작품으로 소나무 숲의 한국적 겨울 정취를 흑백톤으로 담백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은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회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갤러리 이상숙 대표는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던 좋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제품개발을 지원한 ㈜멘티스의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STANCARE’가 출시됐다. ㈜멘티스는 대구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척추 수술 임플란트, 창상피복재, 동물용 의약품 등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멘티스가 출시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STANCARE’의 제품개발부터 인허가를 위한 시험평가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단계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용화를 앞당겼다. ‘STANCARE’는 천연 보습인자 및 식물성 원재료를 이용해 수술 후 삼출물이 적은 창상, 외상 후 건조증, 1도 화상, 피부 장벽 손상, 흉터 관리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될 수 있으며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는 물론 자가 치료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고은 ㈜멘티스 선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제품출시 소감을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역기업이 케이메디허브에서 제품개발과 인허가 지원을 받아 제품의 상용화까지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2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국의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혁신사례로 대구시 및 산하기관 인력 채용 시, 지역제한을 폐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열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모든 인력 채용 시, 지역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국에 대해서는 “TK신공항 개항으로 군위군에 인구 25만의 거대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메디컬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TK신공항 주변에 메디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단과 협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해외사무소 운영 현황 및 추가 개소 관련’ 보고 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재관 선발 시 현지 언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도시관리본부의 ‘장마철 이후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정비 추진’ 보고 후, “이번 장마에 대구시는 큰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갔다”며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여 재난안전실과 협력해 태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24일 제9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구 최초 수도시설물인 대봉배수지와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문산정수장 견학을 통해 수돗물 인식 제고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수돗물 체험투어는 제9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대상으로 정수장 견학뿐만 아니라 현장취재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음용하는 수돗물의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나아가 수돗물 인식개선 및 음용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기자단 투어는 △대봉배수지 관람, △문산정수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대봉배수지는 1918년 준공된 대구 최초의 수도 시설물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대봉배수지는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으며, 대구 상수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명소이다. 또한, 문산정수장은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해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인 전·후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는 지난 19일 달서구에 위치한 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어르신 건강기원 복(福)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르신 30여 분이 식당으로 초대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가정 170여 세대에는 별도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삼계탕 완제품을 가정으로 배달했다.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는 2013년부터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 내 어르신 2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정기후원 및 도시락 배달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유독 장마 및 폭염 기간이 길어 여름을 보내시는데 힘드실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행사가 남은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위군 삼국유사면 주민들이 붓글씨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서예교실은 금요일마다 삼국유사면 통합청사 2층에서 열리며, 지역주민인 홍영식 강사님의 자도 아래 수강생 2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해 매주 묵향을 만끽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먹을 갈고 큰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손에는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하며, 곧은 자세와 차분함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동마저 준다. 홍영식 강사는 “회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마음을 수양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예교실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면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예교실 외에도 꽃꽃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 활동의 기회와 문화생활에 소외된 농촌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위군 소보면 청년회는 지난 20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추천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소보면 청년회원 10여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장마로 인한 찌든 때와 곰팡이로, 벽지 교체가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도배함으로써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김영출 회장은 “우리가 힘을 합쳐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식 소보면장은 “주위를 자세히 보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이 서로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소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체험을 희망한 초·중·고 학생 348명을 대상으로 15종의 ‘여름방학 예술 ·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예술과 미디어 영역에서 재능을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여름방학 예술 ·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선호도와 기존 프로그램 만족도를 반영하여, 지역 예술강사와 함께하는 ▲예술 분야 10개,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디어 분야 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예술 분야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캐릭터 디자인, ▲타악기 연주, ▲어반스케치, ▲K-POP 댄스, ▲실크스크린을, 중·고 학생 대상 ▲인디밴드, ▲설치미술, ▲디지털 일러스트, ▲샌드 아트, ▲벽화 제작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계발과 진로 탐색에 중점을 두었다. 미디어 분야 프로그램은 ▲뮤직비디오 제작, ▲웹툰, ▲애니메이션, ▲미디어 파사드*, ▲뉴스 아나운싱 등 5가지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함양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는 출생율 감소, 사교육비 증가 등에 따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아동 교육·돌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획·운영한 '제1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수료식을 7월 19일 오후 3시 문화공간 가온(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제1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학생 참여율이 93.9%로, 입학정원 32명(16개교) 모두 탈락자 없이 수료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도서관에 가는 것이 즐겁다(30.4%), 책이 재미있어지고 읽는 횟수가 늘었다.(19.6%)’고 응답하여 당초 학생의 독서습관 및 자기주도 학습기반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목적에 맞게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가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93%)’,‘사교육 및 양육부담을 줄였다(90%)’고 응답하여, 학부모의 양육부담과 사교육 완화를 위한 목적에도 부합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학생 참여도와 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전면 리모델링하여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현대화된 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독서를 기반으로 교과연계 및 놀이중심,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한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2일자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진성이씨족보’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진성이씨족보는 퇴계 이황 가문의 족보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진성이씨족보’는 퇴계의 손자인 이영도(李詠道, 1559-1637) 선생이 1600년에 도산서원에서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진성이씨 족보 초간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목록, 간행 경위를 설명한 서문, 족보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들과 딸들을 함께 기록할 때 태어난 순서에 따라 기록했으며, 시집간 딸의 자식들의 혼인관계까지 수록했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17세기부터 18세기가 되면 장자 중심, 아들 중심으로 족보가 작성되는 점과 비교된다. 15세기부터 16세기에 간행된 족보 현존본은 안동권씨 성화보(1476년), 문화류씨 가정보(1562년), 강릉김씨 을축보(1565년) 정도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 책 역시 초기 족보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진성이씨족보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우리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21일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방문하여 김진열 군위군수와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 통합공항교통국장 및 군공항이전추진단장과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이 배석했으며, 군 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지자체의 역할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필요성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수년간 이견과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광주광역시가 비슷한 선례를 가진 군위군에 먼저 직접 만남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관련 지자체 간 입장 차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위군은 그 간 주민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지자체 간의 협치를 통해 TK신공항 이전 부지를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으로 확정한 바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작년 12월 국방부에서 대구광역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후 사업계획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