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빛 연출을 통해 도시 전체를 색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다. 군은 의병탑·충익사 주변과 의병교 부터 남천교 보행로와 수변 산책로, 구름다리, 주민 편의 시설인 서동생활공원·공설운동장 등에 빛으로 피어나는 조명 연출을 통해 의령만의 특별한 색깔을 군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번 'light up(빛·색으로 환하게 만들다) 프로젝트는 2022년 7월 오태완 군수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슬로건인 '변화의 시작'을 역설하며 의령 정체성과 의병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빛과 조명으로 의령군 전체를 환하게 밝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군수는 “의병탑과 충익사 일대가 야간에 너무 어두워 충의의 고장 의령의 진취성이 가려진다”며 “의병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설의 목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디자인할 것”을 지시했다. 의병탑은 빛의 횃불 연출로 '영웅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구현됐다. 의령의 상징적인 조형물이지만 '창백하다'라는 의견을 반영해 의병탑의 형태감이 돋보이도록 '홍색'의 조명등이 설치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편의를 지원하고 생명 안전을 지키는 경로당 3종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전체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입식 탁자 및 의자 지원 사업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입식 탁자 및 의자 지원'은 노인성 관절질환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 등의 입식 좌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 처음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래로 이번 달 10일 기준으로 관내 경로당 285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경로당별로 탁자 1개와 의자 6개를 지원했다.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은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산소마스크 스프레이 3개, 소화기 스프레이 3개, 소방포 3개를 꾸러미로 묶어 경로당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했다.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120개소에 지난달 우선 설치했고, 3년간 연차적으로 경로당 전체에 도입될 예정이다.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은 감염병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2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도내 군부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령군이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의령, 창녕, 고성, 하동, 함양이 A등급을 받았으며 2년 연속 우수(A등급)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공약 이행 평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표와 재정 확보 자료,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관련 자료들을 모니터링하고 이행 실적과 자료 검증을 해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총 5개다. 의령군은 5개 분야 중에서 2023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전국 평균 89.6점을 웃돌며 현재까지 모든 공약사업이 단계별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 실적 등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 요인에 대해 방문객들과 축제 전문가들은 성대하고 위풍당당한 축제 분위기, 의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기능,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을 꼽았다. 지난달 21일에 폐막한 홍의장군축제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의령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의병기념사업회,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관내 기관, 전문가가 포함된 축제 평가 용역사가 참여한 홍의장군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Royal(성대한), educational(교육의), Devoted(헌신적인)의 영문 앞글자 'RED'가 홍의장군축제 성공의 열쇳말이라는 흥미로운 해석이 나왔다. '홍색(RED)'은 홍의장군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군은 이번 축제에서 '홍색'으로 축제장 전체를 웅장한 기상으로 채울 정도로 예정하는 색상이다. 의령군은 내년 50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방문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관찰조사를 병행한 통합 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는 8일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27회 4군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의령서 6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태완 군수와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4군 지회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우승은 합천군 연합팀, 준우승은 의령군 궁류팀, 공동 3위는 창녕군 장마팀과 합천군 쌍백팀이 각각 차지했다. 장혁두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30년 역사의 4군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인접한 함안 창녕 합천 의령군이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며“앞으로도 4개군 임원 선수들이 더욱 돈독한 친교를 다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의령과 함안 창녕 합천 4개 군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이 대회는 2018년 의령서 개최된 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을 건너뛰어 의령에서는 6년 만에 열렸고 내년 대회는 합천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