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연이어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를 개정하여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교통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재정 지원 근거 및 지원대상 세부 조건을 마련했다. 조례 개정사항을 근거로 2025. 1. 1.부터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반납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연제구에 주소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금액은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고금액인 1인 30만 원으로, 부산시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인센티브(선불 교통카드 1인 1매 10만 원 지원)와는 별개로 지급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고령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5월 2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연제 희망잇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제 희망잇 발굴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열의를 가진 주민 56명으로 발굴단을 구성했다. 올 한 해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및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권역별로 활동을 진행한다. 연제구 곳곳을 누비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위기가구 관리‧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동별 자조 모임 등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부산의료원의 후원금을 연계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연제 희망잇 발굴단’ 활동이 벌써 2년 차에 접어들었다”라며,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연제구는 5월 7일 부산시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제구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분야별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돕는다. 시청 앞 행복주택 2단지(연제구 중앙대로1038번길 40)에 총 110㎡ 규모로 조성됐으며, 4개 기업의 입주 공간과 함께 회의 공간 등의 공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구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공유오피스 설치 운영(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분야 예비 창업자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4개 기업(한국환경자격기술원, 글로벌ESG인증원,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가득찬, 앨라이비즈니스솔루션)이 선정되어 지난 4월에 입주를 마쳤다. 지역사회 공헌이 가능한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유치와 민관 네크워크 구축‧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연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