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기매트류 관련된 라텍스 소재 침구의 축열 발화 매커니즘을 검증하기 위한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매트 관련 화재 28건 중 14건(50%)이 매트리스 혼용 시 축열로 인한 발화로 의심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전기매트와 함께 라텍스 매트, 메모리폼 매트, 솜 매트를 혼용하여 위험성의 차이를 검증했다. 또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온도 상승 부적합에 따라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방석, 전기 찜질기 등 유사 제품의 혼용 위험성도 함께 조사했다. 실험 결과,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 침구를 올려놓고 사용했을 때 약 3시간 후 제품 내부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상승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메모리폼 매트와 솜 매트는 라텍스 소재에 비해 축열 온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연고무 소재의 라텍스 제품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입으로 이관받은 지방관리항만 시설사용료가 징수목표액인 101억 5천만 원을 초과하여 1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도 항만시설사용료 징수를 이관받은 첫 해임을 고려하여, 최근 3년간 평균 수준인 101억 5천만 원 징수를 목표로 계획했으나, 12월 13일 기준으로 117억 원을 징수했으며, 연말까지 12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만시설사용료는 선박의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의 입·출항료, 항만 부지·건물 사용료 등 항만 이용자들이 관리청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항만별로는 삼천포항이 55억 5천만 원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하동항 22억 6천만 원, 옥포항 17억 5천만 원, 고현항 13억 1천만 원, 통영항 8억 1천만 원, 장승포항 2천만 원 순이다. 항만시설사용료는 지방세입으로 편입되어, 도 전체 세입 목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지만,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방정부의 어려운 재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시설사용료는 2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5주간 캠핑카 불법 튜닝업체를 기획단속해 총 7곳을 적발했다. 최근 증가하는 캠핑 인구와 캠핑카 수요로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들이 성행할 수 있어 이로 인한 부실 제작, 하자발생, 안전사고, 사후관리 미흡 등 도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가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고 판단하고, 포털사이트 검색과 유사 업종 탐문 등을 통해 불법 캠핑카 튜닝업체 정보를 수집해 기획단속을 시행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자동차관리법'이 규정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고, 소형 승합차의 운전석 뒤쪽 의자를 모두 철거하거나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SUV) 뒤편에 물품 적재 장치를 결합한 차량)이라고 불리는 소형 화물차량의 뒤편을 차박형 캠핑카로 불법 개조한 건이다. 45인승 대형버스의 승객용 의자를 모두 철거한 후, 화장실·싱크대·침실·전자제품 등을 설치해 장기 숙박이 가능한 형태로 개조한 사례도 있었다.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튜닝 유형 대부분은 겉으로 봤을 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경남지역 출신 또는 경남지역에서 활동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12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증빙 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2023년부터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고 있다. 올해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지역 독립운동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신청하는 1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독립운동 선양사업 자문단’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로써 경남도는 2024년 총 5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서훈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서훈 신청 대상자들은 일제 교육제도를 비판한 교사, 불합리한 농지제도를 비판하고 소작권 회복을 외친 농민,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군자금 조달 임무를 맡은 군자금 모집원, 일본 본토에서 항일운동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유학생, 3.1만세운동에 앞장선 지역주민 등으로, 신분과 지역을 불문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이화준(李華俊) 선생은 1933년 창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올 한 해 동안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도민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총 6,426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한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을 지급했다. 참여자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총 1,78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중부지방소나무 약 19만 7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효과와 같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매년 2~3월 중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 및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올 한 해를 빛낸 농촌진흥사업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농가소득 향상 기술개발·보급으로 잘사는 농촌 구현’을 목표로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문화예술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의 첫 순서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먼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41명에 대해 정부포상 4점과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37점을 시상해 올 한 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경상남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8점)보다 6.2점 높은 82.0점을 받았으며, 기초 시·군·구를 포함한 전체의회(243개) 평균(69.2점)보다는 12.8점이 높았다. 경남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최학범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 및 내부직원 모두 부패방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개정하여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을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고, 5인 미만 의원 공무국외출장시 심사 예외 규정을 삭제하여 의원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했다. 또한, 최 의장은 민생현장 방문 및 점검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고, 청렴 캠페인, 청렴 및 반부패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상남도의회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최학범 의장은“경상남도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종합청렴도 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섬마을 주치의’로 불리는 병원선(경남511호)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박성규 보건행정과장과 병원선·해양수산 관련 담당자, 진료지역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병원선 설계 진행 상황발표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사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착수보고회와 11월 20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수정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내년 1월 중 각종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신조 병원선의 감항성, 복원성, 안전성, 차도선형 병원선 설계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해안 섬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배가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차도선형의 250톤급 병원선을 건조할 예정이다. 도는 병원선 대체건조에 1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착공, 2026년 말까지 완공해 2027년 취항할 계획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김해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아 동절기마다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축산차량을 방역하는 자동화된 소독·세척 시설이다. 현재 경남도내 20개소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는 차단방역의 핵심시설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동절기 가축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차량소독을 시연했다. 박 도지사는 “축산차량을 통한 질병전파의 우려가 가장 큰 만큼 철저한 소독을 통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역량을 집중해 동절기에 대규모 유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는 14년 이후 ’19년을 제외하고 매년 동절기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에도 가금농장에서 8개 시도 11건이 확인되어 전국적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의용소방대장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장들을 격려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9일까지 이틀간 각 지역에 있는 의용소방대장 110명을 대상으로 조직운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역할을 제고하는 워크숍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병영, 권요찬, 이시영, 손덕상 도의원과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의장, 김재병 도 소방본부장 및 도내 의용소방대장 등 16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 2024년 소방서별 우수활동사례 발표 ▲ 초청강사 리더십 강화를 위한 특강 ▲ 2025년 의용소방대 운영방향 등 지역안전 지킴이로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의 상호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1만 명의 도내 의용소방대원이 현장 구조와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고있다”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헌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함양군 함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한영 춤서리 아카데미 부원장, 이가원 KAI 헬기임무시스템팀 연구원, 정성훈 인섹트루 홍보이사, 유창만 오션브리즈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한영 춤서리 아카데미 부원장은 ’춤으로 표현하는 나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방황했던 10대 시절과 꿈을 포기했던 20대, 이후 꿈을 위해 다시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지방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가원 KAI 헬기임무시스템팀 연구원은 “진주토박이 항공우주의 꿈을 달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KAI의 주요 역할과 미래를 소개하고, 항공우주 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공유했다. 정성훈 인섹트루 홍보이사는 ’나의 성장과 다양한 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힘이 무엇이었는지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다양한 경험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창만 오션브리즈 대표는 ‘바다에 대한 사랑과 일 그리고 열정’이란 주제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하반기 워크숍을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국민으로 구성돼, 일상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밀착형 정책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지난해부터 2년간 활동한 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공식적인 마지막 행사다. 올 한해 활발히 활동한 참여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정책 제안 역량 강화 특강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해 우수 단원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52명의 제9기 참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589건의 정책 제안과 53건의 지역 봉사활동을 했으며, 내년 2월까지 경남도의 도정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오유석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경남도 대표는 “작은 정책의 변화가 모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국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작은 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진주시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진주 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현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블랙쉽’ 팀의 댄스 공연과 화려한 마술 쇼, 경남과학고등학교 김준오 학생과 동명고등학교 오지훈 학생의 스피치로 문을 열었다. 이어 ANH스트럭처 안현수 대표, MBC경남 김현지 PD,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수빈 선임연구원,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가 출연해 경남에서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안현수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2013년 1인 벤처로 출발하여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고 우주항공 인증분야 글로벌 기업을 만들었다. 성공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자신만의 재능을 개발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는다면 경남에서도 꿈은 충분히 이루어진다고 응원하며, 학생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MBC 경남 진주방송국에 근무하는 김현지 PD는 어른 김장하라는 작품을 통해 지역방송사 다큐멘터리 최초로 백상 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경남을 알리고, 경남의 이슈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거제 한화오션 해피니스홀에서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조성 목적과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민과 도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립미술관이 전무한 남부권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거제시에 남부전시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시에서 추진 중인 옥포 행복어울림센터에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개방형 수장고, 기획전시실, 사무실 등을 갖춘 총 2,365㎡ 규모의 수장·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남도는 내년 1월 중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 후 설계용역을 걸쳐 2026년 초 내부공사를 착공, 2026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경남도립미술관장, 거제시 문화관광국장,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말 기준 수출 419억 달러, 무역수지 2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50여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수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수출지원사업 기본계획과 기관별 수출 비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국내 정국 불안 등으로 수출 하방 요인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주력 품목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한류 열풍을 앞세운 유망 품목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2억 원을 투입하고, 20여개국 약 42회에 걸친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수출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희망하는 전시박람회 등에 참가하는 산업분야별 공동 마케팅 지원과 청년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소비재 무역사절단, 해외 홈쇼핑 방송 판매 사업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