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말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및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경남도에서는 총 1만 6,247건의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는 2,036억 5,900만 원에 달하며, 인명피해로는 사망 101명, 부상 648명 발생했다. 이중 주택 화재는 3,693건으로 전체 화재의 22.7%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는 224억 4,400만 원, 인명피해 사망 58명, 부상 247명이 발생했다. 특히, 주택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39건으로 주택 화재의 47.1%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는 87억 7,7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언론·방송(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통영시에 신설됐다고 12일 밝혔다. 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소함에 따라 도내에는 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 등을 포함한 총 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돼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학대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2일 개소식에는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장,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통영시 도천동에 있으며 270㎡ 규모로 사무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등을 갖췄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그간 통영시와 고성군은 창원에 있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담당해,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사례관리 등이 어려웠다. 이번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로 피해 아동 회복지원 서비스 제공·아동학대 예방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와 더불어 지역 내 아동들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거창IC 인근 거창만남의광장에서 거창군과 합천군 간 광역환승할인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환승할인제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경남도, 거창군, 합천군에서 개통 기념식을 준비했고, 지방의원, 운수업체, 교통카드사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거창-합천 간 광역환승할인제도는 도내 최초 시행되는 군 단위 농어촌버스 간 환승제도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거창과 합천 농어촌버스를 3시간 이내 환승하면, 두 번째 탑승하는 버스는 요금 900원 전부를 할인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거창군, 합천군과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환승 방법, 요금할인, 재원 분담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지역과 달리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환승 시간을 3시간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이동 특성을 반영한 환승 체계를 마련하고, 지난 6월 말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구축 이후 거창-합천 간 농어촌버스 이용객 수가 장날에 많이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고자 지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남해 일원에서 일본 긴키대학, 쿄토외국어대학 등 11개 대학과 NPO법인Adovo, RT주식회사 등 일본산업체 3곳, 마산대학교 웰니스 산업ICC 등 국내 대학들과 공유․협업하여 ‘2024 글로컬관광 국제교류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은 9일 오후 남해휴양체험 마을인 갱번마루에서 참가자 상호 간의 인사와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해, 10일 남해대학 사회과학관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2024 글로컬관광 국제학생발표대회’와 교수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2024 글로컬관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학생발표대회’에는 일본인 대학생(긴키대·오사카상업대, 서남여자대학원대, 나라현립대, 한남대, 교토외국어대, 오사카대·세이난죠대·오오테마에대)과 교수, 일본 여행업체 STA트래블 카츠다 관계자 총 78명 외 남해대·마산대·대구한의대 학생 및 교수, 남해대학 LINC3.0사업단,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비대면 글로벌 교육모델 운영 개선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일본 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1일 남해군 서면 중현리 일대에서 지역사회 연계협력 혁신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 21명과 교원 3명, 총 24명은 남해군 서면 중현리 소재 대파 재배농가를 찾아 대파밭 일대 잡초제거 봉사활동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주관했으며, 남해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복혁규 학과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일손 부족으로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라며, “남해대학이 앞장서서 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것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해마다 남해군 일대의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응급실 환자집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12일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수련병원의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의료센터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및 응급환자수용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전국적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의료공백 사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명절간 응급진료 유지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추석명절 전후 2주(9.11.~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집중관리 한다. 경남도는 도내 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지역주민의 도로 접근성 향상과 추석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국지도 60호선 김해시 한림면 가동교차로~생림면 사촌교차로 9.4㎞구간을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한다. 경남도는 12일 김해 한림면 화포대교 앞에서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 부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도는 격자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국지도 60호선의 중추도로인 한림~생림간 도로는 동서교통망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림~생림 간 국지도 건설사업은 창원 의창구 대산면에서 김해시 생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14.3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884억 원 규모의 공사이다. 지난 2006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5%로 2026년 12월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도단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대비한 것으로 재난 발생 초기의 효과적인 소방력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업, 원활한 지휘 시스템 작동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에는 경남소방본부를 비롯해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서부소방서, 행정안전부, 경남경찰청, 김해시청, 김해보건소,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제5870부대 등 총 30개 기관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등 8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김해시 인근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진도 6.0의 강진과 여진으로 인해 김해종합운동장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의 관람객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상황별 대처 방법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 대응 훈련도 진행되어, 선착 구급대의 임시응급의료소 설치와 보건소의 현장응급의료소 구축, 지역 병원과의 재난의료지원팀지원까지 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11시) 국립부곡병원에서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립부곡병원, 18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위기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의 일환인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중독 예방· 치유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 18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사업 진행, ▲정신 건강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 등이고, 이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상남도 복지여성국 신종우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협력체계를 형성해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창원시, 사천시,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 방위산업 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박두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장, 최인수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충용 한국항공서비스 구매실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남의 방위산업 관광 활성화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협약 목적 및 배경 》 이번 협약은 경남이 국내 주요 방위산업의 집적지로서 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K-방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방위산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남의 방위산업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경남 방위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내 관광지를 함께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 연극 '보물섬'과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연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한다. 소설 ‘보물섬’은 교훈이 목적이 아닌 재미를 위해 쓰인 이야기로,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을 짜릿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대웅 연출은 연극 '보물섬'의 항해를 지휘하며 작품을 빈티지(Vintage) 콘셉트로 재구성하여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9명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현란한 움직임과 언어의 마술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심장을 파고드는 4인조 밴드(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의 라이브 연주까지 더해져 모험의 역동성과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는 ‘자전거를 사용하여 서커스 극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자전거를 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는 12일 대가저수지 연꽃테마공원(고성군)에서 고성군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생태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20회차 영어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허동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고성군 및 고성군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참관했으며, 체험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유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진행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상남도환경재단에서 실시한 신규사업으로 유아들이 생태환경이 우수한 자연에서 생태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남도청과 창원시자연사랑학습장, 거창군 창포원에서 영어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원시와 거창군의 75개 기관, 1,243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18회에 걸쳐 김해, 진주, 양산, 사천에서 진행하여서 참여한 어린이집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판용 대표이사는 “영어생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영어와 생태를 경험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경남도 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월~5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및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마늘·매실·양파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평년 대비 겨울철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 한 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는 벌마늘 발생 ▴매실의 개화시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수정불량 ▴양파의 생육불량과 습해 및 병해충 발생 등 상반기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주도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9월 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복구계획이 확정된 14개 시군, 3,484호, 1,796.5ha에 대하여 재해복구비 52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 그간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①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수준 상향 조정, ②재해복구비(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지원단가 현실화, ③재해예방시설 보조금 지원 상향 조정, ④미세살수 시스템,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 확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농자재값 상승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12일 오후 2024년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으로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 창원 동부도서관, 김해 율하도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지역 4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인력 규모에 따라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우수도서관과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기관과 개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은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동아리 운영으로, 창원 동부도서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기관 맞춤형 독서 진흥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 율하도서관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독서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도내 공공도서관의 쾌적한 환경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서 매년 도서관 평가를 공정하게 하여 우수도서관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실제 경계를 일치시켜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토지(맹지) 해소와 필지 모양을 정형화해 효율적으로 국토를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시군구 경계조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경계가 확정되며,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완료된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 전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의 필요성·추진 절차 안내, 의견 청취와 동의·협조를 구하기 위해 사업지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김해시 대동면 신동마을회관에서 조눌1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는 이윤미 인제대 간호대학교수의 심혈관질환·고혈압 당뇨 관리 강의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사업안내 등 김해시 보건소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128개 지구 3만 111필지에 대해 국비 57억 원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