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은 저출생과 인구위기 문제를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미래세대인 학생을 비롯하여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인 가치를 확산하고 미래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이번 부스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관련 ▲교육 사업 소개 및 추진 현황, ▲대구미래교육 정책 방향, ▲학교급별 수업 개발 자료 등을 소개하고, ▲우리가족 하우스 문패 만들기, ▲가족포토 머그컵 만들기, ▲가족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부스 운영 주제인‘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가족이 새로운 가족으로, 다음 세대의 가족으로 계속해서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의 찬란한 미래가 이어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4일 9시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2024. 대구 중등 영어교사 수업 나눔(Talk · Share)’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중등 영어교사 수업 나눔(Talk · Share)’은 대구 및 전국의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재학생 등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특강, ▲수업사례공유, ▲미니 포럼 등을 통해 인공지능이 바꾸고 있는 학교 현장과 IB로 다지고 있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 자동차과학고 허영주 교사가 ‘교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어떻게 교실에서의 학생 참여를 촉진하고, 교사들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교육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수업사례나눔에서는 서울, 경기, 창원, 전북 등 전국 우수 교사 10명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실에서 실현한 혁신적인 수업 방식을 공유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의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미니 포럼을 통해 뉴질랜드 교육과정, Pinehurst Scho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2일간 경주 힐튼에서 대구·경북의 환경교육과 관련하여 학교와 환경교육 기관 담당자 100명이 참석하여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교사, 교육전문직 71명과 환경교육 기관 관계자 29명이 모여,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방법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이다. 우선, 1일차에는 주식회사 워터앤에코바이오 송성준 수석연구원‘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과 남극의 생태’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대구 환경교육 정책 및 대구녹색학습원 운영 성과, ▲대구·경북 3개 학교의 환경교육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생명의숲 김인호 소장의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의 도전과 변화’, 서산석림중 이성원 수석교사의‘자연미술로 시작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환경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2일차에는 학교와 각 기관의 환경교육 담당자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방법에 대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며 분임별 원탁토의를 진행할 예정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립도서관(대구시교육청 산하 8개 공공도서관)이 8월 말부터 지역민들의 지성을 키우고 감성을 깨우는 ‘2024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8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아 대상 4개, 초등학생 대상 12개 총 1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대상 ‘신나는 책 놀이터’,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독서리더’, ‘그림책을 쓰담쓰담’ 등이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2개, 성인 대상 8개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문해력 키우기’, ▲성인 대상 ‘생활수필 창작교실’ 등이 있다. 대구남부도서관은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유아 대상 1개, 초등학생 대상 2개, 성인 및 학부모 대상 8개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대상 ‘앞산 숲 속 동화나라’, ▲초등학생 대상 ‘책과 함께 쇼츠여행’, ▲성인 대상 ‘시를 쓰는 즐거움’, ▲학부모 대상 ‘역사 속 힐링타임’ 등이 있다. 대구서부도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배달·택시·전통시장·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8월 25일 출시 3주년을 맞아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3주년 이벤트는 대구로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걸맞게 1등에 골드바 7.5g 지급 등 파격적이고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배달/포장, 꽃배달, 전자관은 1만 원 이상 주문완료, 택시는 4천 원 이상 운행완료, 대리운전은 1만 4천 원 이상 운행완료하면 응모권이 1개씩 지급되는데 경품마다 응모권이 1개씩 소요돼 신규회원 등도 부담 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드바 외에도 대구FC 스카이박스 티켓, 대구로 상품권 5만원에서 10만 원권, 대구FC 패스권,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 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고, 당첨 시 상품에 대한 제세공과금도 ‘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가 전액 부담해 당첨의 기쁨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로’는 2021년 8월 25일 배달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회원 55만 4천 명, 배달 주문금액 1,705억 원, 누적 가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경상북도·경주시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를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혁신: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민, 학계,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과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개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달희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박승주 전(前) 여성가족부 차관의 ‘지방 행정체제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특별 세션을 구성, 시·도민과 학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별세션은 발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최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있고, 대구시의 취수원 중 하나인 낙동강에도 일부 녹조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대구시의 낙동강 취수원인 문산 및 매곡 취수장 상류에 있는 강정고령 지점이 8월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 외 취수원인 운문·공산·가창댐은 조류발생이 적어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시, 운영 중인 산화공정의 전·후오존처리 및 흡착공정의 입상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조류 독소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길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조류 유입 차단과 고도정수처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따르면,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취수 예정지인 안동댐 직하류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가 검출(0 cells/mL)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4억 원을 확보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인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국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구)중앙파출소 신축, 젊음의 버스킹 광장 조성, 특화골목 조성 등 동성로 일대를 젊음의 거리로 특성화하는 사업을 지방비 포함 총 35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자원 활용 및 특성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회복을 목적으로 거점시설 조성·로컬디자인·특화상권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개소당 4억 원~최대 14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 총 69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동성로 젊음의 광장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구)중앙파출소 건물을 신축해 문화공연 관람석 및 쉼터 등 시민 공간을 조성하고 전면광장에는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누리는 문화·공연 버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2일 오후 3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수페타시스와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전문 생산하는 국내 제5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수페타시스가 달성1차산업단지 내 21,344㎡(6,468평) 부지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제조하는 제5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규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인 인쇄회로기판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2023년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품목이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부가 제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금번 투자는 2023년 5월 제4공장 준공된지 1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결정된 것으로, 이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고난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2일, 허 소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외 지역위원장 7명을 무고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허 위원장 등은 8월 19일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하자 영구시설물 축조를 금지한 국유재산법 제18조 제1항 등을 위반했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국유재산법 위반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14일 동대구역 광장에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한 높이 5미터, 폭 80센티미터 크기의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했다.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17조에서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조성 또는 설치된 토지 및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동대구역 광장은 아직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로, 대구시는 2017년부터 115억 원의 시비를 들여 동대구역 광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캐노피, 관광안내소, 간이무대, 그늘막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대구역 광장에 대한 대구시의 관리권한은 이미 2016년경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에 의해 인정됐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하는 ‘제26차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회의(ICTAM)’가 한국 최초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8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된다.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회의(ICTAM)’는 공학의 근본인 역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로, 1924년 네덜란드 델프트(Delft)에서 개최된 이후 4년마다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개최돼 ‘공학 분야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ICTAM 창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김희동 조직위원장(안동대)을 필두로 고한서(성균관대), 김현규(서울과기대) 공동 부위원장과 송시몬(한양대)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대구광역시도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주관사인 대한기계학회(KSME), 한국 이론 및 응용역학 위원회(KCTAM)을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53개국, 3,500여 명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현장부서 운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차량 조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관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전기차 화재 진압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하여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펌프차와 화학차를 비롯한 소방차량의 구조원리와 사용법, 제원 및 제작 과정,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영남)와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를 방문해 타 기관의 특수차량 보유 및 관리, 정비 실태를 확인하는 현장견학도 포함돼 있어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인철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수소방장비와 전문차량 조작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5월과 7월~8월 방학기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시행한 늘봄학교 지원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비산초등학교와 대덕초등학교에서 5회에 걸쳐 늘봄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판소리와 건반악기를 활용한 창의 음악 수업, 연극놀이를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는 수업, 소품악기를 통한 감정 표현과 소통능력 향상 수업 등 예술을 접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중 늘봄학교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남도초등학교에서 미술심리, 북아트 활동, 책과 함께한 예술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공사는 내년에도 예술을 접목한 늘봄학교 수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역예술인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늘봄학교 지원 수업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성장의 기회가 되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의 잠재력 있는 시민작가를 발굴하고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 ‘시민작가열전’을 9월 3일부터 29일까지 대구생문센터 1층 대·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민 작가를 선정, ‘시민작가열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개최하는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박찬흠 작가의 개인전으로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라는 부제 아래, 정교한 소묘력을 자랑하는 펜화와 아크릴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20세인 박찬흠 작가는 유년기 시절부터 미술에 호기심을 보이며 생활 주변을 그만의 시각으로 그려나가는 법을 알아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내·외의 미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미술에 두각을 보인 그는 국민일보 주최 아르브뤼 미술상과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특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작가 본인은 정도가 심한 자폐성 장애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의 그림은 세상을 두드리는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5월부터 이어온 대구시립교향악단 ‘실내악의 발견 I : 체임버 시리즈’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네 번째 무대를 갖는다. 바이올린 박현주, 강혜송, 변은미, 허진영, 조용숙, 비올라 이송지(차석), 지은경, 첼로 배규희, 장은영, 더블베이스 황경인, 바순 최윤경(수석)이 출연해 레스피기와 그리그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과 모차르트의 바순과 현악 트리오를 위한 4중주를 레히트만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첫 무대는 레스피기의 ‘고풍의 춤곡과 아리아 모음곡 제3번’을 바이올린 박현주, 강혜송, 변은미, 허진영, 조용숙, 비올라 이송지, 지은경, 첼로 배규희, 장은영, 더블베이스 황경인이 함께 연주한다. ‘고풍의 춤곡과 아리아 모음곡’은 총 3개가 있는데 각 모음곡은 4개의 춤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6세기 ‘류트’라는 악기를 위한 음악을 기본으로 찬란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춤곡 및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날 연주될 제3번은 1931년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됐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