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재난의 변화와 자원봉사 현장 대응의 과제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주시권역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홍보 영상 시청,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주민투표 참여 의지를 다지는 기념촬영, 재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난 교육에서는 재난구호기관인 더프라미스 김동훈 상임이사가 ‘변화하는 재난 위기 이해, 재난 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의 역량과 역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재난 현장 자원봉사 대응 활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날 재난 상황은 매우 복잡해지고 다양해져 노출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4 E-순환콘서트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자원순환 분야 관계자와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록지구 만들기, 우리 함께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행해요!’ 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1회용품 저감 등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폐가전제품 분리배출 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도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경호 밴드와 유리상자, 그리고 진주시 홍보대사인 채수현의 화려한 공연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은 1,5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 중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매월 10일은 일(1)회용품 없는(0) 날임을 알리고, 도민들이 함께 ‘1회용품 줄이자, 폐가전제품은 모두비움’ 동참구호를 외침으로써 제로웨이스트 실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일, 본관회의실에서 9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 보름달 닮은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 친지들과 정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를 기원했다. 시민의 삶이 빈틈없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상수도·의료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道·市의 현안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등봉공원 ‘위파크 아파트’ 분양절차가 개시됐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무자격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점검을 포함해 개인정보 거래 행위 단속, 투기 조장 현수막 점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 내실있는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비앤비, 야놀자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플랫폼 모니터링과 합동단속을 강화해 미신고 불법 영업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순환 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로 서로 거꾸로 한 숫자인 ‘9’와 ‘6’의 모습이 순환을 의미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정했다. 이날 수여식은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자원순환 분야에 유공이 있는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자원순화 분야 발전에 애쓴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는 기후위기와 자원고갈의 시대에 직면했으며,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 전환이 급선무”라며, “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성과를 보여, 앞으로도 경남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대상자는 공무원 12명, 기관‧단체 직원 10명, 환경미화원 76명으로 총 98명이며, 주요 공적사항으로는 ▴전국 최초 친환경 공원묘원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근절 확산 기여 ▴영남 최초 폐가전제품 내집앞 맞춤수거 서비스체계 구축 ▴공유용기 인프라 구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수험생 6,96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교육청,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재학생 5,179명, 졸업생 1,542명, 검정고시 등 241명 총 6,962명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같은 응시접수 인원은 전년도 접수 인원 6,855명과 비교해 볼 때 107명이 증가한 것이며, 자격별로는 재학생은 109명이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52명이 감소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부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별도 시험 시간 운영)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유일의 해양레저 및 낚시 전문 전시회인 경남국제해양레저 및 낚시박람회(고마린 2024, GoMarine)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조선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배경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 낚시, 아웃도어 산업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남의 해양레저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로 국가적 과제인 남해안 관광 기반 조성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고마린 2024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으로 ▴해양레저산업관 ▴낚시산업관 ▴블루푸드산업관 ▴캠핑 아웃도어관 ▴지자체 해양관광 홍보관 ▴체험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 해양레저산업관에는 최신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용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참관객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2025학년도 공립 초등 신규교사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13명, 초등학교 교사 9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7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0명으로 총 134명이다. 이 중에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8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신규교사는 2024학년도에 비해 유치원교사 2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유치원)교사 3명, 특수학교(초등)교사 6명 등 18명이 늘어났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며, 오는 11월 9일에 제1차 시험이 시행되고 12월 11일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9일 수업실연, 1월 10일 영어 수업실연 및 영어 면접이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에 발표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을 맞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는 매달 20일이 정기 지급일이지만, 정부에서는 지출이 늘어나는 명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석 전인 13일까지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경남도는 생계급여 지급 대상 9만 1,251가구, 11만 2,247명에게 총 488억 원을 신속히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13일 생계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집행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 2천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의 운영 등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구성욱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휴 기간 서울에는 5,922개소(일 평균 1,184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6,533개소(일 평균 1,30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추석 연휴 일 평균 2,500여 개소가 운영된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에게 첫 만남의 설렘을 선사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4 미혼남녀 커플매칭'나이스투 밋 유! in 성주'’행사를 오는 9월 25일부터 4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내 높은 미혼율을 해소하기 위해 성주군과 고령군이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성주군과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근무지가 있는 1980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로 회차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가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한창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진행됐으며 12일에는 설천 삼도봉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장보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그리고 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 일행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과일과 채소,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상인들은 “추석이 실감이 안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일부러라도 이렇게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니 생기가 돈다”라며 “매번 장날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해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무주 반딧불시장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주군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공익수당(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5,049 농가에 30억 2천9백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상자에게는 9월 12일까지 농민공익수당(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카드 발행이 안 된 신규 대상자 등은 전용카드 발급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하고 있는 농가 중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8월까지 자격 검증과 지급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가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9월12일까지 지급(농가당 60만 원)할 계획으로 농민공익수당 카드가 없거나 ‘24년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서는 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서 (재)발급신청서를 받아 농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나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1일~19일까지 9일간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연휴 전부터 종료까지 3단계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이 기간에는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전인 9월 11일~9월 13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를 앞두고 자치구별로 공무원, 환경공무관, 지역 주민 등 민관 합동 일제 청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 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배출을 자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도내 14개 시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 연휴동안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집중 단속은 전북특별자치도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이 주도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시 10만 원 ▲주차 방해 행위 시 50만 원 ▲주차표지 대여·양도 또는 부당 사용 시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및 편의시설이 설치 기준에 맞게 조성 됐는지도 함께 점검하고, 부적정한 시설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인편의시설 바로알기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수미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도내 주요 강과 하천에 자체 생산한 어린 다슬기 8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 방류 지역은 완주군 만경강에 27만 마리, 정읍시 동진강에 27만 마리, 무주군 남대천에 26만 마리이다. 이번에 방류된 다슬기 치패는 방류 예정지와 동일한 수계에서 성숙된 자연산 어미를 야외수조에서 사육하여 생산된 우량 개체다. 약 3개월간 사육·관리된 후, 약 0.7㎝까지 성장한 다슬기들은 수산물안전센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합격한 건강한 개체들로 선별됐다. 다슬기는 깨끗한 2급수 이상의 수질에서 서식하며, 하천의 청소부 역할을 하며 수질 정화와 생태계 유지를 돕는 중요한 생물이다. 다슬기는 또한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해독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종으로 평가된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원 증강 및 생태계 회복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