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29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2024년 제4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과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의료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의료급여 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원회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508건, 277명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장기간 입원 또는 복합적인 투약 등으로 불가피하게 상한일수를 초과 사용한 대상자의 질환, 사례관리 내용, 진료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익산시는 올해 의료급여 대상자 1만 4,300명이 적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연 3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의료급여일수 연장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과 의료복지 향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광역-치매안심센터 발전 워크숍'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선정되며 치매관리사업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치매환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도내 치매 조기 검진율 향상 및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매 협약병원·협력의사 운영 △특화사업인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시행 △치매 안심 가맹점 및 마을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곤충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치매분소 운영과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다음 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을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 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도시공원이 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개발행위 민간특례사업 결과물인 '마동공원'이다. 익산시는 29일 오후 마동공원 커뮤니티센터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인, 김대중·김정수·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익산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마동공원 조성 과정에서 성실하고 철저하게 공사를 진두지휘한 유성근 시행사 대표와 오인택 감리단장, 박기호 조경 소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동공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강혜연, 레이디T, 박서진, 이소율, 손헌수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동공원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1.5㎞ 길이의 산책길을 중심으로 시원한 물을 내뿜는 벽천 인공폭포와 전통 건축양식을 활용해 지어진 쉼터, 커뮤니티센터, 야외무대, 전용 주차장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미끄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회의 주민조직인 주민자치회 본격 운영을 앞두고 위원을 모집한다. 익산시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익산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권한과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지역행사, 주민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모집 지역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고 새롭게 1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준비 중인 함열읍, 용안면, 중앙동, 신동, 삼성동 등 5개 읍면동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며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 △해당 읍면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에 종사하는 자 △해당 읍면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시민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익산역 앞에 시민들과 여행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여행자센터 '이리로 여행자 쉼'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익산역 동부 광장 맞은편 익산대로 156에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휴식공간과 캐리어 보관함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익산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마룡이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상점도 운영한다. 여행자센터에 마련된 전시·문화공간에서는 개소를 기념해 기획전시 '문학에서 마주친 익산, 쓰다'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에 뿌리를 둔 문학작품과 캘리그래피(서예)를 선보인다. 김남중 작가의 '기찻길 옆 동네', 심호택의 '솜리정거장', 안도현의 '이리역 굴다리' 등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익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에서 캘리그래피 1세대 개척자로 불리는 '이상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판매액 40억 원 돌파를 위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탄탄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 거래의 특성상 철저한 품질관리는 소비자의 신뢰도와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 판매로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436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판매를 중단한다. 이어 입점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뉴얼은 재배에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비롯해 선별, 포장, 고객 응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고령농·소농을 대상으로 선별·포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와 제22대 익산지역 국회의원 당선인이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익산시는 24일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인(익산 갑), 한병도 당선인(익산 을)이 자리했다.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이 두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들은 익산시정 주요 현안과 당선인 공약 사업, 주요 국가예산 확보 현황, 지역의원 건의사업에 대해 면밀히 논의했다. 이춘석 당선인은 이날 제2혁신도시를 익산에 조성하겠다는 공약과 황등호 역사 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한병도 당선인은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교육발전특구 성공 추진을 다짐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당선인들에게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지역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반부패·청렴 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지난달 치러진 청렴골든벨 우승자 모나미 주무관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준우승자인 박예서 주무관이 청렴 익산 구호를 선창하며 전 직원의 굳은 청렴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청렴 뮤지컬 콘서트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 트레이닝 센터'를 진행해 반부패·청렴 관련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뮤지컬은 부패 공직자들이 자신의 부패 행위를 깨닫고 시험을 통과해 갱생 트레이닝 센터를 탈출하는 이야기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내용을 공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줬다는 평이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익산시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해 6월 중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영상 내 사람과 차량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배회와 침입, 폭력, 넘어짐 등의 이상 행동을 신속하게 감지한다. 그동안 관제요원 12명이 24시간 CCTV 3,100여 대를 교대로 확인하고 사건발생 시 CCTV 녹화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익산시는 범죄 예방 강화구역인 신동 대학로 원룸 밀집 지역과 배산공원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40여 대에 기술을 적용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으로 범죄 예방을 비롯해 각종 사고에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실업 최강 명성을 이어갔다. 익산시청 육상팀은 지난 23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 '제28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원반던지기 국가대표 신유진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입단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남자 해머던지기 황미르 선수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4 드림 패럴림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3개소를 선정했는데, 기초자치단체 규모로는 익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드림 패럴림픽 사업은 초·중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의 시설을 토대로 선수 출신 전문강사들을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만큼 장애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높은 교육은 없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며 "드림 패럴림픽 사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 마동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도시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푸릇한 모습을 드러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개발행위 민간특례사업 결과물인 '마동공원'이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민간특례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실효 위기에 빠진 장기 미집행 공원을 지키기 위해 고안됐다.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 전체를 매입한 후 70% 이상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푸른 숲이 풍성한 기존 공원 지역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쉼터로 제공하고, 이미 공원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훼손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게 됐다. 시는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마동공원과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활용한 민간특례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중 마동공원이 전북자치도 내에서 가장 먼저 준공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마동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사업시행자 공모로 첫발을 뗐고 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토지 보상 등의 과정을 거쳤다. 2021년 9월 착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에 네 번째 마을자치연금 마을이 탄생했다. 익산시가 2021년 전국 첫 마을자치연금 주자로 나선 후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익산시는 23일 망성면 하발마을에서 마을자치연금 제4호 마을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조태용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익산 농촌지역 마을 대표, 하발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마을자치연금은 익산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제도다. 계속되는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와 공동체 활력 저하, 노인 빈곤 등 농촌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했다. 하발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과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오는 하반기부터 마을 노인 17명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성당포구마을(1호), 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23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은 익산시에서 아동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36개 부서장이 실무단으로 구성됐다. 정책 추진에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과 권익보장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추진단은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아동의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의 자문기구를 둬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통로를 확보했다. 이날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경과 보고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조성전략, 로드맵 제시에 대한 각 부서의 제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인만큼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 부서 협력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동 친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아동 친화 예산으로 1,830억 원을 투입,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23일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0개소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태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700여 명의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지구 생태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지구 사랑을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 모아 온 커피 찌꺼기로 '씨드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씨드밤은 커피 찌꺼기, 흙, 씨앗을 섞어 만든 씨앗 폭탄을 말한다. 땅에 던져놓기만 해도 싹이 나 영유아들도 쉽게 활동에 참여해 방치된 땅을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꿀 수 있다. 김지연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심은 식물들이 자라 만들어질 푸르른 익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