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공모 선정 ‘29년까지 총사업비 382억 확보

재건설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및 공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주군이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환경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82억 원(국비 191억, 도비 38억, 군비 153억)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은 2029년까지 무주읍 당산리 일원 무주정수장 취수시설(9,460㎥/일)과 정수시설(8,600㎥/일), 도수관로(L=2.8km) 등을 재건설할 계획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청, 환경부, 그리고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진단과 정밀 안전 점검, 무주군 수도 기본계획 변경(정수장 이전)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1977년에 운영을 시작한 무주정수장은 운영 연수를 초과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로 인한 유지관리의 한계와 정수 능력 저하, 수질 안전이 불안 한 상태여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절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으로 군민건강 증진과 생활편의 실현 모두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수장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지역 내 기업에 30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5일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와 업무 협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주군이 지역 내 기업에 3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재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대상기업 모집공고 중이다. 지원 대상은 특례보증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20%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보증이 가능하다. 약정금리의 2.0%는 무주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운전 자금이 최대 3년으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며 시설자금은 최대 10년으로 거치 및 분할 상환 조건 등은 금융기관과 협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투자유치팀에서 진행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군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소상공인 안정기금 지원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생각으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