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 시무식 개최…시민 행복 위한 첫걸음

희생자 애도와 함께 새로운 다짐을 결의한 차분한 출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시무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과 적극 행정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무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장 신년 인사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 ▲부시장 부임 인사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에서는 신규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청렴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해”라며 “모든 공직자가 협력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유호연 신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장님과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직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정읍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 분소 신태인보건지소에 개소…지역 주민 접근성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분소를 신태인보건지소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와의 지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개소한 분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이는 기존 치매안심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