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직 단념 청년 지원…취․창업 성공 등 성과 나타나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율 93% 달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직 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인천시 남동구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동구는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전체 참여자 중 93%인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그간 72명의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최대 25주간 200시간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노동시장 복귀를 도왔다. 또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기업 5곳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하여 다양한 직무와 업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최종 수료생 67명 중 19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고, 10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참여해 직업교육 등을 이어 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고용 24 홈페이지를 통한 구직 등록, 고용서비스 안내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

개인기부자 송상례 씨, 남동구에 이웃돕기 양말 3,360켤레 기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개인기부자 송상례 씨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양말 3,360켤레(2,800만 원)를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탁받은 양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상례 씨는 “25년간 이어온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양말 나눔 봉사가 올해도 마지막 봉사가 됐다”라며 “긴 세월 나눔 봉사를 하며 추억도 많고 나눔의 기쁨도 컸고 이제는 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긴 시간 따뜻한 양말을 나누어 주신 송상례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상례 씨는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전당 서포트그룹(현물 3,000만 원 이상 기탁)에 등재되어 있으며, 25년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양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